삼성전자, 임원 퇴임 통보 시작…사장단 대수술 눈앞

기사등록 2025/11/20 12:02:07

최종수정 2025/11/20 13:53:15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30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2025.10.30.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30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2025.10.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삼성전자가 퇴임 임원들에 대한 통보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이에 올해 정기 사장단 인사도 곧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부터 퇴임 임원들을 대상으로 퇴임 통보 절차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삼성 계열사에서도 퇴임 통보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임원 퇴직 통보가 이뤄지기 시작한 만큼 신속한 조직 안정화 차원에서 곧 사장단 인사 또한 단행될 가능성이 커졌다.

통상 삼성전자는 임원 퇴임 이후 신임 사장단을 구성하고 2~3일 이내에 후속 임원 인사를 진행해왔다.

삼성전자는 그 동안 11월 말에 사장단 인사를 발표해왔는데, 올해는 이보다 인사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오는 21일 또는 내주 초에는 사장단 인사가 이뤄질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올해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 규모가 대폭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사업지원TF를 사업지원실로 개편해 상설화하고 박학규 사장을 사업지원실장으로 임명했다. 사업지원TF가 사실상 그룹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해왔던 만큼, 사장단도 새롭게 꾸려질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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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원 퇴임 통보 시작…사장단 대수술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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