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 남녀주연상' 현빈♥손예진, 초밀착 투샷…"구름 떠다니는 기분"

기사등록 2025/11/22 14:39:13

[서울=뉴시스] 배우 손예진이 제46회 청룡영화상 수상 소감을 전하며 남편 현빈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손예진 인스타그램 캡처) 2025.11.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우 손예진이 제46회 청룡영화상 수상 소감을 전하며 남편 현빈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손예진 인스타그램 캡처) 2025.11.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손예진이 제46회 청룡영화상 수상 소감을 전하며 남편 현빈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손예진은 22일 소셜미디어에 장문의 글과 포토부스 사진 여러 장을 올리고 여우주연상과 인기상 수상의 벅찬 마음을 털어놨다.

손예진은 "며칠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구름에 둥둥 떠다니는 기분"이라며 "아직도 여우주연상과 인기상을 받은 게 믿기지 않는다"고 적었다.

예상하지 못한 수상이어서 무대에서 감사 인사를 충분히 전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덧붙였고, 특히 인기상과 관련해 팬들의 투표에 고마움을 전하며 "무엇으로 감사 인사를 전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수상작 영화 '어쩔수가없다'를 언급하며 "오랜만에 하는 영화이자 결혼 후 첫 복귀작이라 걱정되는 부분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박찬욱 감독님, 이병헌 선배님과 함께여서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며 함께한 배우들과의 작업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작품을 완성한 뒤에는 "박찬욱 감독이 한국 영화계에 계신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새삼 깨달았다"고도 적었다.

손예진은 이병헌, 이성민, 염혜란, 박희순 등 출연 배우들을 차례로 언급하며 "각자의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했고, 인간적으로도 연기적으로도 사랑하고 존경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촬영, 조명, 미술, 분장, 의상, 음악 등 제작진과 스태프들에게 "여러분 덕분에 캐릭터가 빛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손예진은 "운이 좋아서 값지고 귀한 상을 받았다. 허투루 생각하지 않을게요! 더 멋진 연기 보여드리겠다. 감사하다"고 글을 맺었다.

함께 공개된 사진은 청룡영화상 현장 포토부스에서 촬영된 컷이다. 손예진은 반짝이는 실버 톤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현빈은 블랙 턱시도와 보타이로 클래식한 매력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어깨동무를 하거나 팔짱을 끼고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하며 자연스러운 호흡을 보여줬다.

손예진은 지난 19일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여우주연상과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작품 역시 주요 부문에서 다관왕을 기록하며 시상식의 주목을 받았다. 현빈도 같은 시상식에서 영화 '하얼빈'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시스] 배우 손예진이 제46회 청룡영화상 수상 소감을 전하며 남편 현빈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손예진 인스타그램 캡처) 2025.11.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우 손예진이 제46회 청룡영화상 수상 소감을 전하며 남편 현빈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손예진 인스타그램 캡처) 2025.11.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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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 남녀주연상' 현빈♥손예진, 초밀착 투샷…"구름 떠다니는 기분"

기사등록 2025/11/22 14:39:1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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