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현지누나한테 추천할게요" 김남국 '엄중 경고' 조치

기사등록 2025/12/03 08:40:15

최종수정 2025/12/03 08:43:04

"부정확한 정보 부적절하게 전달…공직 기강 차원 조치"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허위 재산 신고'로 재판에 넘겨진 김남국 대통령실 국민디지털소통비서관이 21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3-1부(임선지 조규설 유환우 부장판사)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김 비서관에 대해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 2025.08.21.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허위 재산 신고'로 재판에 넘겨진 김남국 대통령실 국민디지털소통비서관이 21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3-1부(임선지 조규설 유환우 부장판사)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김 비서관에 대해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 2025.08.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대통령실은 3일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의 인사 청탁 관련 대화 내용이 공개된 김남국 디지털소통비서관을 엄중 경고 조치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부정확한 정보를 부적절하게 전달한 내부 직원에 대해 공직 기강 차원에서 엄중 경고 조치했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엄중 경고 조치를 받은 해당 내부 직원은 김남국 비서관으로 전해졌다.

김 비서관은 전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촬영된 문 원내수석부대표와의 텔레그램 대화에서 홍성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상무를 회장으로 추천해달라는 청탁에 대해 "홍성범 본부장님!"이라며 "훈식이형이랑 현지누나한테 추천할게요"라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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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현지누나한테 추천할게요" 김남국 '엄중 경고'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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