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 女고교생 2명 다툼…1명 흉기 휘둘러 긴급체포

기사등록 2025/12/30 16:33:47

최종수정 2025/12/30 16:35:56

경찰, 특수상해·폭행 혐의로 각각 체포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소재 서울 강남경찰서에 간판이 보이고 있다. 2025.09.25. ddingdong@newsis.com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소재 서울 강남경찰서에 간판이 보이고 있다. 2025.09.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고등학교 여학생 두 명이 다투던 중 1명이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10대 A양을, 폭행 혐의로 다른 10대 B양을 체포해 수사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 28일 오후 7시48분께 강남구 논현동 일대에서 '서열을 가리자'며 싸우던 중 A양이 가지고 있던 흉기를 꺼내 상대 목 부위를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직후 A양은 흉기를 버리고 도주했다가 근처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B양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학생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사이로 앞서 싸움을 벌인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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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 女고교생 2명 다툼…1명 흉기 휘둘러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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