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치매 아내, 상태 악화…2년 만에 휠체어 탄 근황

기사등록 2026/02/17 07:04:22

[서울=뉴시스] 태진아 아내 이옥형 씨. (사진 = TV조선 캡처) 2026.0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태진아 아내 이옥형 씨. (사진 = TV조선 캡처) 2026.02.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트로트 가수 태진아의 아내 이옥형 씨의 치매 상태가 다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방송된 TV조선 가족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에선 태진아가 2년 만에 치매를 앓고 있는 아내 옥형 씨의 근황을 공개했다.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은 "2년 전 치매에 걸린 아내를 간호했던 세기의 사랑꾼 태진아 씨 기억하시나요? 방송 이후에도 두 사람의 근황을 많이 궁금해하셨다"라고 소개했다.

태진아는 휠체어를 탄 옥형 씨와 등장했다. 배우 최성국은 "휠체어를 타고 다니시네요?"라고 놀랐다. 배우 황보라는 "그때만 해도 휠체어를 타지 않으셨잖아요. 손잡고 걸어 다니셨는데 조금 더 안 좋아지셨나"라고 걱정했다. 옥형 씨는 머리가 완전히 백발이 됐다.

태진아와 옥형 씨는 이날 정기 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향했다.

태진아는 "병원 가서 우리 다 나았어요 하고 오자"라며 아내의 손을 잡아줬다.

그는 "작년에 4월~5월부터 나가는 걸 싫어했다. 다리에 근육이 자꾸 빠지니까 걷는 게 힘든 거다"라고 설명했다.

태진아는 병원에 도착한 옥형 씨를 달래 휠체어에 앉혔다. 하지만 옥형 씨는 휠체어가 아닌 바닥에 주저앉았다. 가수 강수지는 "(태진아) 선배님도 이제 힘이 더 빠지셨다"고 걱정했다.

옥형 씨는 약 6년 전 치매 증상을 보였고 이후 중증 치매가 됐다. 작년 초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고 알려졌으나, 다시 악화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태진아는 2023년 10월 말 아내를 위해 쓴 '당신과 함께 갈 거예요'를 발매했다. 태진아가 작사하고, 아들 이루가 작곡했다. 태진아가 37년 전 히트곡 '옥경이' 이후 아내를 생각하면서 부른 두 번째 노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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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치매 아내, 상태 악화…2년 만에 휠체어 탄 근황

기사등록 2026/02/17 07:04:2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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