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 '민희진과 카톡 대화' 법원 제출에 "사적 대화…동의 없었다"

기사등록 2026/02/20 15:31:03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V)가 자신이 속한 하이브(HYBE)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간 법적 분쟁 과정에서 자신의 사적 대화가 증거로 제출된 것과 관련 당황했다.

뷔는 20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제 지인(민희전 전 대표)이었기에 공감하며 나눴던 사적인 일상 대화의 일부"라며 "저는 어느 한쪽의 편에 서려는 의도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하이브와 민 전 대표 간 분쟁에서 어느 특정 편에 설 의도로 한 말이 아니라는 것이다.

뷔는 이어 "다만 해당 대화가 제 동의 없이 증거자료로 제출된 점에 대해서는 매우 당황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뷔와 민 전 대표는 민 전 대표가 뷔의 솔로 정규 1집 '레이오버' 총괄 프로듀싱을 맡으며 친분을 맺었다.
[서울=뉴시스] 뷔 스토리.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2026.02.20. photo@newsis.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뷔 스토리.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2026.02.20. photo@newsis.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민 전 대표 측은 하이브와 255억 상당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소송 과정에서 민 전 대표와 뷔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재판부에 증거로 제출했다.

해당 메시지엔 뷔가 걸그룹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의혹과 관련해 "나도 좀 보고 아 이거 비슷한데… 했어요"라고 언급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 전 대표가 뉴진스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민 전 대표는 최근 하이브와 풋옵션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하이브는 항소장을 제출한 동시에 255억원에 대한 강제집행정지도 함께 신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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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2/20 15:31:0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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