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군사력 남용 서슴치 않는 美·이스라엘 불량배적 행태 규탄"

기사등록 2026/03/01 20:14:13

이란 사태 관련 외무성 대변인 성명 발표

"美·이스라엘 침략행위, 어떤 경우도 용납 불가"

[스리나가르=AP/뉴시스] 1일(현지 시간) 인도령 카슈미르 스리나가르에서 시아파 신도들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를 애도하고 있다. 2026.03.01.
[스리나가르=AP/뉴시스] 1일(현지 시간) 인도령 카슈미르 스리나가르에서 시아파 신도들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를 애도하고 있다. 2026.03.01.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북한이 이란을 기습 공격한 미국과 이스라엘을 강하게 비난했다.

북한은 1일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공인된 국제법 위에 국내법을 올려놓고 저들의 이기적, 패권적 야욕 달성을 위해서라면 군사력의 남용도 서슴지 않고 있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후안무치한 불량배적행태를 가장 강력한 어조로 규탄한다"고 밝혔다.

북한 외무성은 "미국의 대이란 군사적 위협이 현실적인 군사적 침공으로 이어질것이라는 사실은 이미 가능한 예측 범위 내에 있었다"며 "미국의 패권적,불량배적 속성으로부터 반드시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논리적 귀결"이라고 했다.

또한 "올해 들어 국제사회가 목격하고 있는 미국의 패권행위 증가는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붕괴시키는 그들의 파괴적 역할과 그 엄중한 후과에 대한 실증적 사례로 되고 있다"며 "강력한 대응과 충분한 저항에 직면하지 않는 폭제의 강권과 전횡은 지역 정세의 당사국들이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만들고 있다"고 했다.

북한은 이번 사태가 중동 지역과 무관한 지역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외무성은 "세계는 수십년전 미국이 저들의 패권적 이익을 위해 중동지역의 평화를 파괴하고 그로 인해 종당에는 저들의 지정학적실패와 전략적 좌절을 가져온 역사를 재조명하고 있다"며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수 없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침략전쟁 행위는 그 어떤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의 당사국들과 이해 관계국들은 거짓 평화의 간판 밑에 침략과 전쟁을 선택한 불법 행위자들의 본질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며 "중동정세 흐름의 본도를 평화와 안정에로 되돌려 세우는데 응당한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이 이란 사태에 입장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지난 1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당시 때와 비슷하게 외무성 대변인 성명으로 비난 수위를 조절한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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