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TV는 "파키스탄이 이란 입장 미에 전달" 보도
![[이슬라마바드=신화/뉴시스]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이끄는 대표단이 24일(현지 시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하고 있다. 2026.04.25.](https://img1.newsis.com/2026/04/25/NISI20260425_0021259511_web.jpg?rnd=20260425052739)
[이슬라마바드=신화/뉴시스]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이끄는 대표단이 24일(현지 시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하고 있다. 2026.04.25.
[테헤란=신화/뉴시스] 강영진 기자 = 파키스탄을 방문한 아라그치 세예드 아바스 이란 외무장관이 미국 당국자와 회담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이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통신은 아라그치가 이슬라마바드 방문 중 미국·이스라엘과의 전쟁 종식에 관한 이란의 입장을 주제로 파키스탄 측과만 회담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란 국영 IRIB TV는 아라그치가 미국 측과 만날 계획은 없지만 "이슬라마바드가 소통의 교량 역할을 하여 분쟁 종식을 위한 이란의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파키스탄 외무부는 아라그치가 이끄는 이란 대표단이 24일 밤 파키스탄에 도착했음을 확인했다.
아라그치는 파키스탄에 이어 오만과 러시아도 순방한다.
아라그치는 24일 X에 올린 게시물에서 자신의 순방에 대해 "이슬라마바드, 무스카트, 모스크바를 잇는 시의적절한 순방에 나선다. 방문 목적은 양자 현안에 관해 우리 파트너들과 긴밀히 조율하고 지역 정세를 협의하는 것이다. 우리의 이웃은 우리의 우선순위"라고 밝혔다.
한편 타스님 통신은 24일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미군과 공조한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나포했다고 보도했다.
이란과 미국·이스라엘 간의 휴전은 40일간의 교전 끝에 지난 8일 시작됐으며 11일과 12일 이슬라마바드에서 이란과 미국 대표단 간에 장시간 회담이 열렸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란과 미국 대표단은 이번 주 파키스탄에서 다시 회동할 예정이었으나 이란이 미국의 해상 봉쇄를 이유로 회담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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