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삼성 파업 영향 알고도 해결 못하면 무슨 일 하겠나"

기사등록 2026/05/19 15:41:41

최종수정 2026/05/19 16:05:24

"삼성전자 노사, 협상 경험 적어 훨씬 난관"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26.05.19.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26.05.19.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9일 삼성전자 노사가 성과급 산정 방식을 논의하기 위한 2차 사후조정 이틀차 일정에 돌입한 것과 관련해 "예정된 파업은 안된다는 절박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현재 2차 사후조정이 진행되고 있고 제가 하는 발언이 협상에 영향을 줄까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 파업이 발생하면 무슨 악영향이 생길 지 우리 모두가 알면서도 우리 사회가 이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앞으로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그런 절박하고 아쉬운 마음"이라고 현재의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어제부터 마음과 몸가짐을 조심스럽게 간절하게 기도하는 마음으로 사후조정을 보고 있다"며 "부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 온 국민이 바라는 결과가 나오길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진행 경과를 알려달라'는 이철규 산자위원장 요청엔 "지난해 11월 노사 교섭이 진행된 이후 올해 3월9일 쟁의 찬반 투표에서 과반의 찬성을 얻어 쟁의권을 확보한 상황"이라며 "현재 교섭은 노사간 이견으로 중단된 상황"이라고 보고했다.

최근 사측이 법원에 파업 가처분 신청을 낸 것에 대해서는 "해당 판결은 위법 행위 금지 가처분 결정이 났던 사안으로 사측이 제기한 내용들이 많이 인용됐다"며 "안전보호시설, 보안작업, 시설점거 등에 대해서는 사측의 의견이 많이 반영돼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평상시와 주말 근무에 있어서 대비 태세 등을 두고 사측과 노조간 해석이 다르다는 지적이 있는데 어떤 것이 맞는가'를 묻는 질문에 "현재 어떤 것이 맞다 틀리다를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양해해달라"고 말을 아꼈다.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김정관 장관이 두산에너빌리티에 있을 때 노조와의 협상과 현재의 삼성 노사간 협상의 차이점이 있는가'를 묻는 질문엔 "지금이 훨씬 더 난관인 것 같다"고 답변했다.

김 장관은 이어 "두산은 오랫동안 노사 경험이 있어서 노와 사가 서로 이해하는 부분도 있고 경험을 통해 어떻게 해야 될 지 협상도 하는데 지금 삼성전자는 그런 부분이 굉장히 적은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26.05.19.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26.05.1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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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삼성 파업 영향 알고도 해결 못하면 무슨 일 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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