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선거에 등판하는 박근혜…23일 칠성시장 방문

기사등록 2026/05/22 16:53:43

최종수정 2026/05/22 16:56:32

국힘 추경호 후보와 동행 방문, 보수층 결집 효과 전망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4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에서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있다. (사진=추경호 후보 캠프 제공) 2026.05.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4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에서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있다. (사진=추경호 후보 캠프 제공) 2026.05.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23일 오후 대구의 전통시장인 북구 칠성시장에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와 동행 방문할 것으로 알려져 현재 치열한 경쟁 구도를 벌이고 있는 대구시장 선거 판도가 요동칠 전망이다.

22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박 전 대통령은 칠성시장을 추 후보와 함께 방문해 시민들과 상인들을 만날 예정이다. 추 후보와 동행하는 행보 자체가 강력한 지지 메시지로 읽힐 가능성이 높다.

특히 최근 실시된 수차례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추 후보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차 범위 안에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어 대구경북에서 정치 영향력이 적지 않은 박 전 대통령의 행보는 지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 지역 정치권의 분석이다.

추 후보는 앞서 이달 4일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함께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위치한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대구·경북 선거판에 이른바 '박근혜 변수'를 수면 위로 떠올린바 있다.

두 후보는 당시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 원로에 대한 단순한 예의 방문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지만 유리한 선거 판도를 조성하려는 정치적 계산은 부인하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대구 경제를 반드시 살려달라고 당부했고 추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의 말씀을 무겁게 받아들여 대구의 경제를 반드시 살리고 보수 심장을 지키겠다"라고 대답했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은 선거 기간 중 공개 행보 여부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칠성시장 방문이란 이벤트를 통해 보수 지지층 결집에 나선 셈이다.

민주당 김 후보는 대구시장 출마선언 이후 "본격적인 선거에 들어가기 전 지역 어른들을 찾아뵙는 차원"이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라고 밝혔지만 이뤄지지 못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박 전 대통령의 칠성시장 추 후보 동행 방문이 아직 완치되지 않은 국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 과정의 불협화음을 불식시키고 보수층을 끌어들이는 외연 확장에 일정 부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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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선거에 등판하는 박근혜…23일 칠성시장 방문

기사등록 2026/05/22 16:53:43 최초수정 2026/05/22 16: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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