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잠실 투표함' 반출 저지에 "선관위에 강력 항의…개표 정상화 조치 서둘러야"

기사등록 2026/06/04 14:27:10

최종수정 2026/06/04 16:38:24

"사실상 투표 참관인들 감금…선관위에 책임있는 역할 촉구"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4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겪은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 앞에서 시민들이 '선거관리위원회 해체, 부정선거, 재선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06.0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4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겪은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 앞에서 시민들이 '선거관리위원회 해체, 부정선거, 재선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06.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4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잠실7동 제2투표소 투표함 반출이 저지된 상황과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서울 선관위에 강력 항의하며 신속한 조치를 요구한다"고 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내고 "현재 잠실7동 2투표소에는 각 당의 투표 참관인들이 사실상 감금 상태로 갇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출입은 물론 음식 반입도 제한되다가 점심 때가 지나서야 음식이 반입됐다고 한다"며 "투표 참관인의 안전과 휴식 등을 고려해 투표 참관인 교체를 요청했지만, 선관위는 묵묵부답인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투표 사무를 위해 투표 참관인으로 참여한 인원들에 대한 안전 보장 및 교체를 위해 중앙선관위와 서울시 선관위의 경위 파악과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한다"며 "투표소 현장은 선관위와 관계기관이 책임 있게 관리하고, 서둘러 개표 정상화를 위한 조치를 단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선거 관리 과정에 대한 엄정한 책임 규명에 앞서, 당장 현장에 대한 조치와 지방선거 개표가 정상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선관위의 책임있는 역할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관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20분 기준 서울 송파구 12곳, 강남구 1곳, 광진구 1곳 등 총 14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했다. 동별로는 가락2동, 잠실2동, 잠실4동, 잠실7동, 문정2동, 청담동, 구의3동 등이다.

이 가운데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 앞에는 주민과 유튜버 등이 집결해 투표소 출입구 주변을 둘러싼 채 투표함 반출에 반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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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잠실 투표함' 반출 저지에 "선관위에 강력 항의…개표 정상화 조치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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