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방한 계기 두산·엔비디아 기술협력 강화하나…"반도체·동박적층판·로봇이 핵심"

기사등록 2026/06/05 13:08:43

최종수정 2026/06/05 13:12:24

젠슨 황, 5일 오후 1시30분 김포공항 입국

젠슨 황 방한에 두산과의 협력 확대 기대감

'AI 가속기 소재에 로보틱스까지' 협력 지속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오후 한국을 찾는다.

젠슨 황 CEO의 이번 방한으로 한국 기업들과 엔비디아의 피지컬 인공지능(AI) 동맹 구축이 기대되는 가운데 두산과 엔비디아의 협력 확대도 주목받고 있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이날 오후 1시30분께 전용기를 타고 김포공항 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 도착할 예정이다.

젠슨 황 CEO의 이번 방한을 계기로 두산과 엔비디아의 협력은 더 강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두산과 관련된 젠슨 황 CEO의 주요 일정은 두산베어스 홈경기 시구다.

두산그룹 프로야구단 두산베어스는 "7일 오후 5시 열리는 키움히어로즈와 정규 시즌 홈경기에서 황 CEO가 시구를,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시타를 한다"고 전날 발표했다.

황 CEO와 박 회장이 처음으로 공개석상에서 만나는 만큼, 두산과 엔비디아의 협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 연출될 것이란 기대다.

두산은 이미 엔비디아와 핵심 사업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두산 전자BG는 하이엔드 동박적층판(CCL)으로 엔비디아의 AI 공급망에 진입한 상태다.

CCL은 인쇄회로기판(PCB)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다.

두산 전자BG는 CCL를 생산해 주요 PCB 제조사들에 공급하고 있다.

이들 PCB 제조사들이 엔비디아에 PCB를 납품하는 구조다.

두산의 반도체 후(後)공정 계열사 두산테스나는 엔비디아의 언어처리장치(LPU) '그록3' 웨이퍼 테스트 물량을 수주한 것으로 전해진다.

황 CEO가 강조한 로보틱스 분야 협력도 지속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개발 중인 로봇 전용 실행 소프트웨어 에이전틱 로봇 운영 체제에 엔비디아의 AI·로보틱스 시뮬레이션·학습 인프라를 연계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2027년 에이전틱 로봇 운영 체제 기반의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재계 관계자는 "두산과 엔비디아는 이미 피지컬 AI와 관련된 주요 사업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며 "황 CEO의 이번 방한을 계기로 양사의 피지컬 AI 협력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젠슨 황 방한 계기 두산·엔비디아 기술협력 강화하나…"반도체·동박적층판·로봇이 핵심"

기사등록 2026/06/05 13:08:43 최초수정 2026/06/05 13:12:24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