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투표용지 부족사태' 검·경 합수본 구성…엄정 규명

기사등록 2026/06/07 20:59:33

李 "가능한 모든 조치 강구…검·경 합수본 구성"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대검찰청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신속하게 검경 합동수사본부를 구성해 국민적 의혹을 엄정히 규명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의 모습. 2026.06.07.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대검찰청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신속하게 검경 합동수사본부를 구성해 국민적 의혹을 엄정히 규명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의 모습. 2026.06.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윤석 기자 = 대검찰청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신속하게 검경 합동수사본부를 구성해 국민적 의혹을 엄정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대검은 7일 입장문을 통해 "검찰은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국민의 참정권 행사에 지장이 초래된 사안에 관해 신속하게 검·경 합동수사본부를 구성하겠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검경 합수본 구성 지시에 즉각 대응하고 나선 셈이다.

이어 "경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효율적으로 수사하겠다"며 "이번 사태와 관련한 국민적 의혹을 엄정히 규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엑스(X·옛 트위터)에서 "국회는 이번 사안의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조속히 국정조사를 추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참정권은 어떠한 이유로도 제한되거나 침해돼선 안 되는 헌법적 권리이며, 이번 사태는 국민주권의 근간을 훼손한 중대한 사안"이라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정부를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 역시 사안의 엄중함을 고려해, 행정부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며 "검찰과 경찰이 참여하는 합동수사본부를 구성해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고, 사건의 전모를 철저히 규명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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