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뢰 제거 완료 시 30일 내 정상화"
전문가 "기뢰 부설과 제거 역량은 별개"
![[오만만=AP/뉴시스] 16일(현지 시간) 오만만에서 유조선과 화물선들이 호르무즈 해협과 아라비아해를 잇는 항로를 따라 운항하고 있다. 2026.06.17.](https://img1.newsis.com/2026/06/16/NISI20260616_0001342576_web.jpg?rnd=20260616224609)
[오만만=AP/뉴시스] 16일(현지 시간) 오만만에서 유조선과 화물선들이 호르무즈 해협과 아라비아해를 잇는 항로를 따라 운항하고 있다. 2026.06.17.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내 기뢰 제거를 요구하면서 해상 교통 정상화의 조건으로 제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만 전문가들은 실제 제거 작업은 기뢰 설치와 전혀 다른 역량이 필요한 만큼 이란의 수행 능력은 불확실하다고 평가했다.
16일(현지 시간) CNN에 따르면 백악관이 양해각서와 관련해 공개한 논평 문서에는 "이란이 중요한 수로에서 지뢰 제거 및 모든 장애물 제거 작업을 수행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미국 측은 해협 정상화를 위해 이란이 직접 복구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한 것이다.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해협에서 기뢰 제거가 완료되면 30일 이내에 상당히 빠르게 정상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기뢰 제거가 지연될 경우 미국이 직접 지원에 나설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미국이 현재 기뢰 위치 정보를 상당 부분 파악하고 있다며, 필요하면 우선순위 항로를 중심으로 제거 작업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우선순위가 정해진 일부 차선을 확보하면 훨씬 더 많은 항로를 개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 제거 작업의 난도는 상당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랜드 연구소 선임 엔지니어인 스콧 새비츠는 CNN 인터뷰에서 "이란은 기뢰 부설에는 매우 능숙하지만 기뢰 방어와 제거는 근본적으로 다른 종류의 작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작업은 어렵고 고된 과정이며 엄청난 정확성을 요구한다"며 "기술적으로 매우 복잡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란이 음파 탐지 역량을 활용해 기뢰 탐색은 시도할 수 있겠지만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실제 제거 역량에는 의문이 남는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다만 전문가들은 실제 제거 작업은 기뢰 설치와 전혀 다른 역량이 필요한 만큼 이란의 수행 능력은 불확실하다고 평가했다.
16일(현지 시간) CNN에 따르면 백악관이 양해각서와 관련해 공개한 논평 문서에는 "이란이 중요한 수로에서 지뢰 제거 및 모든 장애물 제거 작업을 수행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미국 측은 해협 정상화를 위해 이란이 직접 복구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한 것이다.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해협에서 기뢰 제거가 완료되면 30일 이내에 상당히 빠르게 정상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기뢰 제거가 지연될 경우 미국이 직접 지원에 나설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미국이 현재 기뢰 위치 정보를 상당 부분 파악하고 있다며, 필요하면 우선순위 항로를 중심으로 제거 작업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우선순위가 정해진 일부 차선을 확보하면 훨씬 더 많은 항로를 개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 제거 작업의 난도는 상당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랜드 연구소 선임 엔지니어인 스콧 새비츠는 CNN 인터뷰에서 "이란은 기뢰 부설에는 매우 능숙하지만 기뢰 방어와 제거는 근본적으로 다른 종류의 작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작업은 어렵고 고된 과정이며 엄청난 정확성을 요구한다"며 "기술적으로 매우 복잡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란이 음파 탐지 역량을 활용해 기뢰 탐색은 시도할 수 있겠지만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실제 제거 역량에는 의문이 남는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