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진 피해 베네수엘라에 500만달러 인도적 지원

기사등록 2026/06/26 19:13:13

[베네수엘라=AP/뉴시스] 25일(현지 시간) 베네수엘라 라과이라 지진 피해 현장에서 한 여성이 대피하고 있다. 2026.06.26.
[베네수엘라=AP/뉴시스] 25일(현지 시간) 베네수엘라 라과이라 지진 피해 현장에서 한 여성이 대피하고 있다. 2026.06.26.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정부는 최근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조기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현지에서 활동 중인 국제기구를 통해 500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외교부가 26일 밝혔다.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는 폭우·홍수 등 빈번한 자연재해와 극단적 인플레이션 등 정치·경제적 불안정으로 인해 이미 전체 인구의 25% 이상인 790만명이 인도적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던 상황이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 복구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베네수엘라에서 연쇄 강진이 발생해 대규모 피해가 방생하자 미국 행정부를 비롯한 세계 각국이 일제히 구조 지원에 나서고 있다.
 
 미국 국무부는 즉각적인 수색·구조와 항공 수송, 현장 조정 지원과 총 1억5000만 달러 재정 지원을 베네수엘라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구조 인력 85명, 네덜란드는 구조 인력 및 200만 유로 지원, 스위스는 구조 인력 80명 및 장비 18t, 스페인은 수색 병력 57명 및 소방관 40명 파견을 발표했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등 각국 수반도 지원 의사를 밝혔다. 레오 14세 교황도 교황자선소를 통해 10만 유로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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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진 피해 베네수엘라에 500만달러 인도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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