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AP/뉴시스] 브라질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에 출전한 일본의 사노 가이슈. 2026.06.30.](https://img1.newsis.com/2026/06/30/NISI20260630_0001386464_web.jpg?rnd=20260630040607)
[휴스턴=AP/뉴시스] 브라질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에 출전한 일본의 사노 가이슈. 2026.06.30.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브라질에 역전패한 일본 선수들이 경기 후 눈물을 쏟았다.
일본은 30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조별리그 F조에서 1승 2무(승점 5)를 기록하며 무패로 32강에 오른 일본은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탈락하며 이번 대회를 마쳤다.
일본은 전반 29분 사노 가이슈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카세미루에게 동점골을 내준 데 이어 추가시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 미드필더 다나카 아오가 굵은 눈물을 흘렸다"며 "그를 위로하러 다가간 구보 다케후사 역시 눈시울을 붉혔고, 공격수 우에다 아야세도 눈물을 보였다"고 전했다.
스포니치 아넥스 역시 일본 선수들이 패배 직후 보인 아쉬움을 전했다. 매체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우에다 아야세와 사노 가이슈는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한동안 움직이지 못했다"며 "벤치에 있던 구보의 눈에도 눈물이 맺혔다"고 보도했다.
특히 다나카 아오는 경기 후 눈물을 멈추지 못해 취재진 인터뷰에도 응하지 못했다. 매체는 "다나카는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에 등을 대고 쓰러진 채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며 "주장 이타쿠라 고 등 동료들이 위로했지만 눈물은 멈추지 않았고, 브라질 선수들이 다가와 어깨를 감싸는 장면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1-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6분, 다나카는 페널티지역 부근에서 공을 빼앗겼고, 이 흐름에서 마르티넬리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일본은 2002년, 2010년, 2018년, 2022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토너먼트 첫 경기의 벽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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