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김호중, 가석방 출소…말 없이 교도소 빠져나가(종합)

기사등록 2026/06/30 10:35:44

최종수정 2026/06/30 10:40:06

오늘 오전 10시께 여주 소망교도소서 나와

팬들 수십명 몰려 "김호중" 연호

"아들 사랑한다" 플래카드도 눈에 띄어

지난 4월 팬 편지로 복귀 의지 피력

당분간 발목 회복에 집중할 듯

[여주=뉴시스] 김혜진 기자 = '음주 뺑소니' 등의 혐의로 실형을 산 가수 김호중이 30일 오전 경기 여주시 소망교도소에서 가석방으로 출소하고 있다. 2026.06.30. jini@newsis.com
[여주=뉴시스] 김혜진 기자 = '음주 뺑소니' 등의 혐의로 실형을 산 가수 김호중이 30일 오전 경기 여주시 소망교도소에서 가석방으로 출소하고 있다. 2026.06.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음주 뺑소니' 등의 혐의로 실형을 산 가수 김호중(35)이 가석방으로 조기 출소했다.

김호중은 30일 오전 10시께 경기 여주 소망교도소에서 나왔다. 검정 슈트를 입고 검정 마스크를 쓴 그는 다른 출소자들과 함께 교도소 정문으로 약 2년1개월 만에 발을 내딛었다.

김호중은 교정 관계자들과 친근하게 인사를 나섰다. 이후 별다른 말 없이 흰색 그랜저를 탄 뒤 취재진을 지나쳐 현장을 빠져나갔다.

이른 아침부터 교도소 앞에 운집한 수십명의 팬들에게도 따로 인사하지 않고 재빠르게 교도소 앞을 떠났다. 그 가운데도 일부 팬들은 "김호중"을 연호했다. "아들 사랑한다" 등이라고 적힌 플래카드도 눈에 띄었다.
[여주=뉴시스] 김혜진 기자 = '음주 뺑소니' 등의 혐의로 실형을 산 가수 김호중이 30일 오전 경기 여주시 소망교도소에서 가석방으로 출소하고 있다. 2026.06.30. jini@newsis.com
[여주=뉴시스] 김혜진 기자 = '음주 뺑소니' 등의 혐의로 실형을 산 가수 김호중이 30일 오전 경기 여주시 소망교도소에서 가석방으로 출소하고 있다. 2026.06.30. [email protected]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은 김호중은 당초 오는 11월24일 만기 출소 예정이었다. 최근 법무부 가석방 심의위원회를 통과해 형기의 약 80%를 채우고 약 5개월 일찍 사회로 나오게 됐다. 출소 후 남은 형기 동안에는 보호관찰을 받는다.

김호중은 지난 2024년 5월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사고 직후 소속사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시키고, 도주 후 추가로 술을 마시는 이른바 '술타기' 수법으로 음주운전 측근을 방해해 사회적 공분을 샀다.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실형을 선고받은 후 대법원 상고를 포기하면서 형이 확정됐다.
[여주=뉴시스] 김혜진 기자 = '음주 뺑소니' 등의 혐의로 실형을 산 가수 김호중이 30일 오전 경기 여주시 소망교도소에서 가석방으로 출소하고 있다. 2026.06.30. jini@newsis.com
[여주=뉴시스] 김혜진 기자 = '음주 뺑소니' 등의 혐의로 실형을 산 가수 김호중이 30일 오전 경기 여주시 소망교도소에서 가석방으로 출소하고 있다. 2026.06.30. [email protected]
향후 활동 재개 여부에도 이목이 쏠린다. 김호중은 지난 4월 공식 팬카페에 보낸 자필 편지를 통해 "잘못은 뼈에 새겨 간직하겠다"면서도 "어떻게든 다시 일어서겠다. 노래하겠다"며 복귀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 바 있다.

다만 당장 가요계 전면으로 돌아오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소속사 측은 출소 후 당분간 지병이었던 양쪽 발목 수술과 재활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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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김호중, 가석방 출소…말 없이 교도소 빠져나가(종합)

기사등록 2026/06/30 10:35:44 최초수정 2026/06/30 10: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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