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입지 관심 쏠려…광주 첨단3지구·군공항 거론
삼성·SK, 부지·교통·정주여건 등 종합 검토 중인 듯
"행정절차 단축 여부, 입지 결정에 변수"
이르면 이달 중 투자 지역 발표 가능성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6/07/02/NISI20260702_0002176705_web.jpg?rnd=20260702162147)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넓은 면적과 인프라, 정주여건 등 조건을 두루 갖춘 곳이 생산기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총 800조원을 들여 짓는 호남 반도체 생산기지의 최종 입지를 놓고 업계 안팎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현재까지는 광주 첨단3지구와 군공항 이전 부지가 유력 후보지로 압축되는 모양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부지 면적과 교통, 전력·용수 등 인프라, 정주여건 등을 모두 갖춘 곳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호남 반도체 생산기지를 짓기 위한 최종 입지를 면밀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호남에 각각 400조원을 투자해 메모리 팹(공장)을 2기씩 지을 예정이다.
정부가 이번 프로젝트가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힌 만큼, 양사는 자체 검토 뿐만 아니라 정부와도 여러 의견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이르면 이달 중으로 최종 투자 지역을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정부가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속도전'에 나서야 한다고 연일 강조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기업들도 세부 투자 계획을 최대한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양사가 팹을 지을 것으로 공통적으로 거론되는 곳은 광주 첨단3지구와 광주 군공항 이전 부지다. 이들 지역은 현재 해당 지역에서도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꼽히고 있다.
첨단3지구는 광주 북구·광산구, 전남 장성군 일대에 조성 중인 362만㎡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다.
향후 인공지능(AI)에 대한 연구개발(R&D) 인프라가 들어서고 광주 도심과 가까워 교통망이 우수하다. 또한 인근에 대규모 변전소가 있어 전력 확보에 용이하다.
반면, 부지가 비교적 협소하고 용수 확보에는 제약이 있다는 분석이다.
광주 광산구 신촌동 일대 군공항 이전 부지는 826만㎡로 넓고 용수 확보가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군·민간 공항 이전이 선결되어야 해 시기를 장담할 수 없다.
특히 광주 군공항 예비 이전 후보지인 무안군이 군공항 이전 선결 조건 이행을 요구하면서, 이전 사업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다른 지역이 상대적으로 유리해진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들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총 800조원을 들여 짓는 호남 반도체 생산기지의 최종 입지를 놓고 업계 안팎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현재까지는 광주 첨단3지구와 군공항 이전 부지가 유력 후보지로 압축되는 모양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부지 면적과 교통, 전력·용수 등 인프라, 정주여건 등을 모두 갖춘 곳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호남 반도체 생산기지를 짓기 위한 최종 입지를 면밀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호남에 각각 400조원을 투자해 메모리 팹(공장)을 2기씩 지을 예정이다.
정부가 이번 프로젝트가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힌 만큼, 양사는 자체 검토 뿐만 아니라 정부와도 여러 의견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이르면 이달 중으로 최종 투자 지역을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정부가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속도전'에 나서야 한다고 연일 강조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기업들도 세부 투자 계획을 최대한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양사가 팹을 지을 것으로 공통적으로 거론되는 곳은 광주 첨단3지구와 광주 군공항 이전 부지다. 이들 지역은 현재 해당 지역에서도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꼽히고 있다.
첨단3지구는 광주 북구·광산구, 전남 장성군 일대에 조성 중인 362만㎡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다.
향후 인공지능(AI)에 대한 연구개발(R&D) 인프라가 들어서고 광주 도심과 가까워 교통망이 우수하다. 또한 인근에 대규모 변전소가 있어 전력 확보에 용이하다.
반면, 부지가 비교적 협소하고 용수 확보에는 제약이 있다는 분석이다.
광주 광산구 신촌동 일대 군공항 이전 부지는 826만㎡로 넓고 용수 확보가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군·민간 공항 이전이 선결되어야 해 시기를 장담할 수 없다.
특히 광주 군공항 예비 이전 후보지인 무안군이 군공항 이전 선결 조건 이행을 요구하면서, 이전 사업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다른 지역이 상대적으로 유리해진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들린다.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생산 공장(팹·Fab)을 전남광주특별시에 짓기로 약속한 29일 오후 하늘에서 바라본 광주 북구 첨단3지구에서 복합단지 조성 사업이 한창이다. 첨단3지구는 두 기업의 반도체 생산 공장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2026.06.29. leeyj257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29/NISI20260629_0021342059_web.jpg?rnd=20260629162105)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생산 공장(팹·Fab)을 전남광주특별시에 짓기로 약속한 29일 오후 하늘에서 바라본 광주 북구 첨단3지구에서 복합단지 조성 사업이 한창이다. 첨단3지구는 두 기업의 반도체 생산 공장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2026.06.29. [email protected]
삼성전자의 경우, 광주 오운동 미래차 산업단지, 광주 삼거동 빛그린 산업단지 등이 추가로 거론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남 장성 일대와 해남 솔라시도, 무안 등이 또 다른 후보지로 꼽히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서남권'으로 투자 지역을 비교적 넓은 범위에서 발표해, 호남권 내 예상외의 지역을 낙점할 가능성도 있다.
양사는 반도체 산업 특성상 넓은 부지와 전력·용수 등 풍부한 인프라, 운송 교통망, 인재 유치를 위한 정주여건 등 조건을 고루 갖췄는지 여부를 따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토지 보상 및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단축할 수 있는 지역을 적극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토지 보상과 인허가 절차 등으로 인해 계획 발표 후 6년이 지나서야 착공을 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지난 2일 KBS광주 라디오 '무등의 아침'에 출연해 "6개월 이내에 삽을 떠야 한다"며 "그러려면 사전 절차가 많이 필요하지 않은 곳이 부지로 우선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반도체 산업에서 대규모 생산기지 착공 시점은 곧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만큼, 사전 절차를 얼마나 신속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지가 이번 프로젝트의 성패를 가를 수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1~2개의 압도적 장점이 있는 곳이 아닌 여러 조건을 어느 정도 충족할 수 있는 곳이 최종 입지가 될 수 있다"며 "기업들은 정부 및 지자체와 적극 소통해 절차를 최소화할 수 있는 곳을 선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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