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1% 치솟은 6595.45 마감…역대 최대 상승
2~4위 SK하닉·스퀘어·삼성전기 '上'…삼전 26%↑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코스피가 17.91% 오른 6595.45에 마감한 31일 서울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코스닥은 11.63% 오른 719.76에 마감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4원 내린 1424.0원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2026.07.31.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31/NISI20260731_0021384410_web.jpg?rnd=20260731160001)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코스피가 17.91% 오른 6595.45에 마감한 31일 서울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코스닥은 11.63% 오른 719.76에 마감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4원 내린 1424.0원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2026.07.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국내 증시에서 역대 최고의 랠리가 31일 펼쳐졌다. 코스피는 역대 최대 상승률·상승폭 기록을 다시 썼고 시가총액 2~4위인 SK하이닉스, SK스퀘어, 삼성전기가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도 26%대 치솟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01.89포인트(17.91%) 치솟은 6595.45로 장을 마쳤다. 하루 동안 지수가 1000포인트 넘게 치솟은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날 코스피 상승률은 글로벌 금융위기 중 한·미 통화스왑 체결이 발표됐던 2008년 10월 30일(종가 기준 11.95%) 기록을 훌쩍 뛰어넘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상승폭 역시 지난달 9일 역대 최대 기록(612.52)을 깨고, 역사를 다시 썼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깜짝 실적에 미국 반도체주가 폭등하면서 얼어붙었던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됐다. 헤지펀드 시타델이 오픈 AI 출신 레오폴드 아셴브리너가 이끄는(AI) 헤지펀드 시추에이셔널어웨어니스 주식을 상당량을 인수한 것도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28~30일까지 3거래일은 심연의 심연이었지만 31일 반등으로 그동안의 고통을 일부 보상받았다"며 "하이퍼스케일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력 업종 실적을 통한 코스피 전반의 이익 신뢰성이 회복됐고, 레오폴드 테크 레버리지 펀드 강제 청산·매각을 통한 악성 매물 출회 가능성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다만 "이렇게 폭등했어도 코스피 월간 하락률은 -22.1%로 역대 3위"라며 "여전히 과매도, 낙폭 과대 영역"이라고 평가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빅테크의 AI 인프라 투자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가 강화되면서 반도체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됐다"며 "외국인 수급이 대거 유입되며 인공지능(AI) 밸류체인이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8조8000억원대(한국거래소·넥스트레이드 합산)에 이르는 거센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를 밀어올렸다. 지난해 10월 2일 기록한 외국인 일간 최대 순매수 기록(3조2641억원)을 2배 이상 넘어섰다. 기관도 1조3000억원대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0조3000억원대를 순매도하며 물량을 청산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급등했다.
전기·전자가 26.53% 급등하며 상승장을 주도한 가운데 제조(21.12%), 의료·정밀기기(16.22%), 기계·장비(12.58%), 증권(11.33%), 유통(10.93%), 건설(10.41%) 등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보험(9.42%), 금융(9.40%), 운송장비·부품(7.91%), 금속(6.41%), 전기·가스(4.56%), IT서비스(4.47%)도 강세였다. 반면 부동산(-0.41%), 제약(-1.42%), 음식료·담배(-2.91%)는 하락 마감했다.
시총 상위주도 대부분이 급등세였다.
시총 1위 삼성전자가 26.8% 급등한 가운데 2~4위인 SK하이닉스(29.95%), SK스퀘어(29.91%), 삼성전기(29.92%)가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성물산(19.56%), 삼성생명(17.99%), 현대차(10.54%), 기아(9.19%)도 폭등했다.
코스닥지수는 74.98포인트(11.63%) 오른 719.76에 장을 마감했다.
원익IPS(27.92%), 피에스케이(27.81%), 주성엔지니어링(26.65%), 이오테크닉스(23.33%) 등 주요 반도체 장비주가 급등했고, 리노공업도 16.12% 상승했다. 로봇주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16.09% 올랐다.
바이오·제약주도 강세를 보였다. 삼천당제약(15.17%), 리가켐바이오(12.32%), 알테오젠(10.38%), 에이비엘바이오(9.87%) 등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3.4원 내린 1424.0원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01.89포인트(17.91%) 치솟은 6595.45로 장을 마쳤다. 하루 동안 지수가 1000포인트 넘게 치솟은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날 코스피 상승률은 글로벌 금융위기 중 한·미 통화스왑 체결이 발표됐던 2008년 10월 30일(종가 기준 11.95%) 기록을 훌쩍 뛰어넘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상승폭 역시 지난달 9일 역대 최대 기록(612.52)을 깨고, 역사를 다시 썼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깜짝 실적에 미국 반도체주가 폭등하면서 얼어붙었던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됐다. 헤지펀드 시타델이 오픈 AI 출신 레오폴드 아셴브리너가 이끄는(AI) 헤지펀드 시추에이셔널어웨어니스 주식을 상당량을 인수한 것도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28~30일까지 3거래일은 심연의 심연이었지만 31일 반등으로 그동안의 고통을 일부 보상받았다"며 "하이퍼스케일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력 업종 실적을 통한 코스피 전반의 이익 신뢰성이 회복됐고, 레오폴드 테크 레버리지 펀드 강제 청산·매각을 통한 악성 매물 출회 가능성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다만 "이렇게 폭등했어도 코스피 월간 하락률은 -22.1%로 역대 3위"라며 "여전히 과매도, 낙폭 과대 영역"이라고 평가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빅테크의 AI 인프라 투자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가 강화되면서 반도체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됐다"며 "외국인 수급이 대거 유입되며 인공지능(AI) 밸류체인이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8조8000억원대(한국거래소·넥스트레이드 합산)에 이르는 거센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를 밀어올렸다. 지난해 10월 2일 기록한 외국인 일간 최대 순매수 기록(3조2641억원)을 2배 이상 넘어섰다. 기관도 1조3000억원대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0조3000억원대를 순매도하며 물량을 청산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급등했다.
전기·전자가 26.53% 급등하며 상승장을 주도한 가운데 제조(21.12%), 의료·정밀기기(16.22%), 기계·장비(12.58%), 증권(11.33%), 유통(10.93%), 건설(10.41%) 등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보험(9.42%), 금융(9.40%), 운송장비·부품(7.91%), 금속(6.41%), 전기·가스(4.56%), IT서비스(4.47%)도 강세였다. 반면 부동산(-0.41%), 제약(-1.42%), 음식료·담배(-2.91%)는 하락 마감했다.
시총 상위주도 대부분이 급등세였다.
시총 1위 삼성전자가 26.8% 급등한 가운데 2~4위인 SK하이닉스(29.95%), SK스퀘어(29.91%), 삼성전기(29.92%)가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성물산(19.56%), 삼성생명(17.99%), 현대차(10.54%), 기아(9.19%)도 폭등했다.
코스닥지수는 74.98포인트(11.63%) 오른 719.76에 장을 마감했다.
원익IPS(27.92%), 피에스케이(27.81%), 주성엔지니어링(26.65%), 이오테크닉스(23.33%) 등 주요 반도체 장비주가 급등했고, 리노공업도 16.12% 상승했다. 로봇주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16.09% 올랐다.
바이오·제약주도 강세를 보였다. 삼천당제약(15.17%), 리가켐바이오(12.32%), 알테오젠(10.38%), 에이비엘바이오(9.87%) 등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3.4원 내린 1424.0원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