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카라=신화/뉴시스] 튀르키예는 최근 이란 전쟁으로 통과가 어려워진 핵심 해상 통로 호르무즈 해협의 대안이 될 새 육상 경로를 3년 내 완성할 계획이라고 현지 예니샤파크, 휴리엣데일리뉴스 등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지난 3월 9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하고 있는 모습. 2026.08.01.](https://img1.newsis.com/2026/03/10/NISI20260310_0021202272_web.jpg?rnd=20260310080251)
[앙카라=신화/뉴시스] 튀르키예는 최근 이란 전쟁으로 통과가 어려워진 핵심 해상 통로 호르무즈 해협의 대안이 될 새 육상 경로를 3년 내 완성할 계획이라고 현지 예니샤파크, 휴리엣데일리뉴스 등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지난 3월 9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하고 있는 모습. 2026.08.01.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튀르키예는 최근 이란 전쟁으로 통과가 어려워진 핵심 해상 통로 호르무즈 해협의 대안이 될 새 육상 경로를 3년 내 완성할 계획이라고 현지 예니샤파크, 휴리엣데일리뉴스 등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압둘카디르 우랄로을루 튀르키예 교통인프라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라크 남부 알파우 항구와 튀르키예, 유럽을 연결하는 '개발도로' 사업을 올해 안에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8일 레제프 타이이프 튀르키예 대통령과 알리 팔레 알자이디 이라크 총리가 서명한 5개 분야에 대한 협정에 담긴 것이다.
개발도로 사업은 이라크 남부 알파우 항구에서 튀르키예까지 약 1200㎞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철도와 고속도로는 물론 에너지 송전망과 통신망도 함께 구축하는 계획이다. 우랄올루 장관은 철도 구간에만 약 150억 달러(약 21조5640억 원)의 사업비가 들 것으로 추산했다.
우랄올루 장관은 "우리의 목표는 올해 안에 첫 삽을 뜨는 것"이라며, 자금 조달과 인허가 절차가 완료되면 사업은 4~5년 안에 마무리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튀르키예와 이라크는 공사가 시작된 이후 공사 기간을 더 단축할 수 있을지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예니샤파크는 튀르키예가 3년 내 완공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우랄올루 장관은 새 육상 경로가 해상 병목 구간의 대안이 될 수 있으며, 호르무즈 해협과 같은 항로에서 발생하는 운송 차질의 영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이란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면서 이 사업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역내 분쟁으로 인해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안전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와 액화천연가스(LNG) 공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핵심 해상 통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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