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한강수영장에 여성용 수영복을 입은 남성이 물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엑스(X) 캡처)2026.08.03.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03/NISI20260803_0002202941_web.jpg?rnd=20260803132739)
[서울=뉴시스]한강수영장에 여성용 수영복을 입은 남성이 물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엑스(X) 캡처)2026.08.0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이현 인턴 기자 = 폭염 속 서울 한강 수영장을 찾은 한 남성이 여성용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나타나 다른 이용객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2일 소셜 미디어(SNS)를 중심으로 한강 수영장에 논란이 된 이용객이 나타났다는 글이 확산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분홍색 원피스 형태의 수영복을 입은 성인 남성이 풀장에 들어가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주변에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이용객이 함께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제보자 A씨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한강수영장도 쉽지 않은 곳이다"라며 글을 남겼다. 이어 "아이들도 많고, 가족단위로도 많이 놀러오는 곳일텐데 왜 이러는 걸까"라고 적었다.
현장을 목격했다는 이들의 증언도 이어졌다. 한 목격자는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연행해 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다른 방문자는 "이거 어제 사진 아니냐, 나도 이 사람 경찰이 데리고 나가는 거 봤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한 누리꾼은 "이것도 성에 대한 다양성이냐"고 되물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아이들이 있는 곳인데 진짜 보는 내내 불편했다"고 했다. "딸 가진 부모로서 애들 혼자 화장실도 못 보내겠다"는 반응도 있었다.
다만 개인의 선택을 존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입는거는 본인 자유지만 보기 좋지는 않다"고 남겼다. "신경 안쓰면 될듯"이라는 댓글도 달렸다. 다만 "애당초 도촬도 범죄다"라며 사진 촬영 자체를 지적하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서울시는 여의도·뚝섬 수영장과 광나루·잠실·난지·양화 물놀이장을 운영 중이다. 휴가철과 폭염이 겹치면서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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