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소방동원령 4일째 '가뭄 경남'…농업용수 저수율 '하락 중'

기사등록 2026/08/15 11: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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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가뭄이 심각한 밀양 부북면 가산저수지. 2026.07.29.sky@newsis.com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가뭄이 심각한 밀양 부북면 가산저수지.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극심한 가뭄으로 경남지역에 국가소방동원령이 4일째 발령중인 경남 지역 저수지의 저수율이 시간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기준, 농어촌공사가 운영하는 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도내 18개 시군 평균 농업용수 저수율은 31.5%로 평년(70.4%)에 비해 절반에도 못 미치는 45.1%에 그쳤다.

경남도내 저수율은 전일에 비해 0.3%P 떨어졌다.

가뭄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 지역의 저수율을 보면 밀양시(22.6%)·거제시(27.3%)·함안군(25.0%)·의령군(25.1%)·창녕군(28.5%) 으로 평년에 비해 32.1%~38.8% 수준으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현재 도내 모든 시·군에 농업용수 가뭄 단계가 내려져 있다.

[창원=뉴시스]농어촌공사 창원지사, 역대급 가뭄에 총력 대응.(사진=농어촌공사 창원지사 제공) 2026.08.13.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농어촌공사 창원지사, 역대급 가뭄에 총력 대응.(사진=농어촌공사 창원지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거제·함안·의령·창녕 등 5곳은 '심각', 창원·진주·통영·김해·양산·고성·하동·산청·합천 등 9곳은 '경계' 단계다.

농업용수 가뭄 단계는 관심(30년 평년 대비 저수율 70% 이하)·주의(60% 이하)·경계(50% 이하)·심각(40% 이하) 등 4단계로 나뉜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광복절 연휴가 시작되는 15일 오후부터 17일까지 부·울·경 지역에 50~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16일에는 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150㎜ 이상의 폭우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해 이번 주 연휴 기간이 가뭄 피해 확대 직전의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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