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후임…친명계 판사 출신 의원 발탁
법사위 여당 간사로 검찰개혁 입법 주도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6.08.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30/NISI20260830_0021416048_web.jpg?rnd=20260830121428)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6.08.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선정 기자 = 판사 출신 김승원(57·사법연수원 28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정부의 두 번째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민주당 간사를 맡아 활동하며 이 정부의 검찰개혁과 형사사법체계 개편을 주도해 온 재선 의원이다.
이 대통령은 30일 정성호 전 법무부 장관의 후임으로 김 의원을 지명했다.
1969년 경기 수원에서 출생한 김 후보자는 수원북중과 수원 수성고,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의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1996년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28기로 수료했다. 2002년 전주지법 판사로 임관했고 수원지법 판사도 지냈다. 2009년 법원을 떠나 변호사로 전직한 후, 법무법인 오늘과 호민 등에서 일했다.
2018년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으로 재직하며 정치 경험을 쌓았고,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도 역임했다.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경기 수원갑에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으며, 2024년 제 22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당내에서는 원내대표 비서실장, 경기도당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 대통령이 당 대표로 있던 시기에는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위원과 당 법률위원장을 맡아 이 대통령 관련 사건에 대한 법률 대응에 참여하면서 친명계 의원으로 알려졌다. 22대 국회에서 법사위 민주당 간사를 맡아 검찰개혁 입법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거쳐 취임하게 되면, 오는 10월 2일 공소청 출범에 따른 후속 작업을 지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앞서 전임인 정 장관은 지난 18일 검찰 개혁 입법이 마무리된 점, 건강이 악화된 점 등을 이유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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