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 10% 할인…숙박쿠폰 8만장·통행료 면제[추석 민생대책]

기사등록 2026/09/01 10:47:49

최종수정 2026/09/01 10: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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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무회의서 '추석 민생안정대책' 발표

온누리 최대 120만원 구매…추가 20만원에 10% 할인

비수도권 숙박 2만~3만원·섬 지역 3만~5만원 할인

KTX 9월부터 10% 인하…역귀성 열차는 30~50% 할인

공연쿠폰 22만장 배포…국가유산·국립미술관 무료 개방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사진은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해 10월2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석바위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는 모습. 2025.10.02. amin2@newsis.com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사진은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해 10월2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석바위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는 모습. 2025.10.0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디지털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한시적으로 10%로 높이고 구매 한도도 최대 120만원까지 확대한다. 비수도권 숙박 할인쿠폰 8만여장을 배포하고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한다.

정부는 1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소비 회복의 흐름이 지역 곳곳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내수 활성화 지원을 강화한다.

평소 7% 할인율로 월 10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는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은 추석 직전인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10% 할인율이 적용되는 구매 한도 20만원을 추가한다.

이에 따라 해당 기간에는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을 최대 12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기존 100만원에는 평시 할인율인 7%가 적용되고 추가 20만원에는 10% 할인율이 적용된다.

비수도권 체류와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11월8일까지 숙박 할인쿠폰 8만장도 배포한다. 비수도권 숙박시설 이용 시 숙박비에 따라 2만~3만원을 할인하고, 섬 지역은 3만~5만원을 할인한다.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을 여행하면 지출액의 50%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반값여행'도 추진한다. 1인당 최대 10만원, 2인 이상 단체는 최대 20만원까지 환급하며 19~34세 청년은 환급률을 70%로 높여 1인당 최대 14만원을 돌려준다.

교통비 부담 완화 대책도 마련했다.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KTX 운임은 추석 연휴 한시 할인이 아니라 9월부터 상시 10% 인하한다. 서울~부산 기준 KTX 운임은 기존 5만9800원에서 5만4400원으로 낮아진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사진은 추석인 지난해 10월6일 오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인근에 귀경 차량 행렬이 늘어나고 있는 모습. 2025.10.06.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사진은 추석인 지난해 10월6일 오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인근에 귀경 차량 행렬이 늘어나고 있는 모습. 2025.10.06. [email protected]
아울러 추석 연휴에는 KTX·SRT 일부 역귀성 열차 운임을 30~50% 할인한다.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여행 구간과 관계없이 4명이 9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KTX 정액상품도 판매한다.

연휴 기간 행정·공공기관 주차장과 초·중·고 운동장 등을 무료로 개방하고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는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한다.

문화·관광 소비 지원도 확대한다. 공연예술 관람 할인권 22만장을 배포해 온라인 예매 시 1인당 2매까지 공연 관람료를 1만원씩 할인한다.

추석 연휴에는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등 국가유산과 국립현대미술관을 무료 개방하고 국립자연휴양림 입장료도 면제한다.

지역 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전역을 시작으로 주요 교통거점에 전통주 팝업스토어를 열고 식품명인 체험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가이드맵도 배포한다.

추석을 틈탄 바가지요금 단속도 강화한다. 숙박업소와 음식점의 가격표 게시·준수 의무 등을 집중 점검하고 위반 시 강화된 제재를 적용한다. 숙박업체가 사전 신고한 요금을 초과해 받을 경우 제재하는 '바가지 안심가격제도' 도입도 추진한다.

정부는 국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추석 연휴 동안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의 24시간 운영체계를 유지하고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제공한다. 응급환자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도 전국으로 확대해 추석 전 관련 지침 정비를 마무리한다.

연휴 기간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돌봄·보호 서비스도 이어간다. 독거노인 등 취약노인 56만6000명에 대해서는 생활지원사들이 유선이나 방문을 통해 안부와 안전을 확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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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 10% 할인…숙박쿠폰 8만장·통행료 면제[추석 민생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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