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DMZ 지뢰 추정 사고에 국방부 앞 1인 시위…"즉시 현장조사 착수해야"

기사등록 2026/09/24 17: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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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방치하면 증거인멸 도와주는 것…직무유기 범죄"

"국방부, 장병 트라우마 이유로 거짓말…국민 속이지 말아야"

"민주당 정권, 조희대 상대로 내란몰이 할 거면 계엄이나 하길"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24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비무장지대(DMZ) 지뢰 추정 폭발 사고와 관련해 즉각 조사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2026.09.24.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24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비무장지대(DMZ) 지뢰 추정 폭발 사고와 관련해 즉각 조사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2026.09.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전상우 기자 = 힌동훈 무소속 의원은 24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지뢰 추정 폭발 사고에 대한 정부의 즉각적인 현장조사를 촉구하며 1인 시위에 나섰다.

한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 1인 시위에 나서기 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는 3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현장조사를 아직도 하지 않고 있으며 추석 연휴를 보내고 난 뒤에 시작하겠다고 한다. 경악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우리 지뢰일 수도 있다는 식으로 물타기 한다. 대한민국 국방부 장관이 맞나"라며 "조사해 보지 않고 북한 지뢰가 아니기를 바라는, 그리고 북한의 지뢰가 맞다고 하더라도 북한 심기를 거스르지 않으려는 것이 이재명 정권의 입장 같다"고 비판했다.

이어 "추석 연휴 빨간 날 다 쉬고 (현장조사를) 하겠다는 건 노골적으로, 의도적으로 증거를 유실시키겠다는 말과 다름이 아니다"며 "예를 들어 살인사건이 났는데 그 현장을, 그것도 실외 현장을 일주일 씩이나 고의로 방치한다면 증거인멸하라고 도와주는 것이나 마찬가지고 그 자체로 직무유기 범죄"라고 했다.

한 의원은 "비가 오면 핵심 증거물인 화약 잔존물과 파편 등이 쓸려 내려가고, 원래 있던 자리에서 치워지게 될 것"이라며 "게다가 그 장소는 우리 군 감시장비의 사각지대다. 시간을 주면 북한군이 내려와 우리 군의 지뢰 파편을 두고 가는 식으로 증거를 조작해서 심거나, 북한군의 지뢰 파편을 치워놓고 가는 등 증거를 조작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성숙 국무총리 등 정권 핵심 3인방 모두가 군대를 안 갔다 온 사람들이라 이 문제에 대한 국민·청년들의 분노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24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비무장지대(DMZ) 지뢰 추정 폭발 사고와 관련해 즉각 조사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2026.09.24.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24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비무장지대(DMZ) 지뢰 추정 폭발 사고와 관련해 즉각 조사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2026.09.24. [email protected]

이후 한 의원은 '1인 시위 취지'를 묻는 말에 "국방부는 추석 연휴이니 우리 군 장병들의 손발이 날아간 이 참혹한 사태에 대해서 조사 안 하고 쉰다고 하지만 국민들은 그렇지 않다"며 "국민들은 추석 연휴 동안 더욱더 분노하실 것이다. 대한민국 국방부는 빨간 날을 꼭 지키는 국방부 같다"고 답했다.

장병들의 트라우마로 즉각적인 현장조사가 어렵다는 국방부 입장에 대해서는 "당초 예하부대에서 준비했던 그 조사 인력은 그 현장에 있었던 인력들이 아닌 다른 인력으로 준비되고 있었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방부는 마치 그 인원들이 그대로 가서 하는 것처럼 거짓말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대한민국 군인은 전우가 전상을 당해서 전장에 쓰러져 있다면 트라우마가 있어도 가서 구하고 오실 분들"이라며 "대한민국 군인을 그렇게 약한 군인으로 치부하지 마시라. 그렇게 치부하는 똥별들이야말로 정말로 약한 사람들"이라고 했다.

한 의원은 정부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내란 사건 특별수사본부' 구성이 조희대 대법원장을 겨냥한 것이라는 일각의 해석과 관련 "계엄 날 밤에 무서워서 숲에 숨었던 이 대통령, 그리고 집에 숨었던 김 대표가 이끄는 민주당 정권이 하다 하다 또 계엄 장사질 하려고 한다"며 "조 대법원장은 헌법을 지키기 위해 할 일을 한 것이다. 조 대법원장을 상대로 내란몰이를 할 거면 그냥 계엄이나 하시라. 그거랑 다를 바가 없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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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DMZ 지뢰 추정 사고에 국방부 앞 1인 시위…"즉시 현장조사 착수해야"

기사등록 2026/09/24 17:50:5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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