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약 조광희·김효빈 '金金'…2인승 500m '0.317초 차 우승'(종합)[나고야AG]

기사등록 2026/09/25 12:18:57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1분31초859 기록…일본 제치고 우승

4인승 500m 이어 이틀 연속 정상 등극

[서울=뉴시스] 한국 카누 국가대표 김효빈. (사진=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제공) 2026.09.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한국 카누 국가대표 김효빈. (사진=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제공) 2026.09.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카누 국가대표 조광희-김효빈(이상 울산광역시청)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광희-김효빈은 25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호수 카누 코스에서 열린 대회 카누 스프린트 남자 카약 2인승 500m 결승에서 1분31초859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은 1분32초176을 기록한 2위 일본을 '0.317초'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동메달은 1분32초869로 한국과 1초010 밀린 이란에 돌아갔다.

한국 카누는 해당 종목에서 지난 1990년 베이징 대회 이후 36년 만에 정상을 밟았다.

조광희와 김효빈은 전날 4인승 500m에 이어 2인승 500m까지 정복하면서 이번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한 조광희는 직전 2023년 항저우 대회 해당 종목에서 장상원(인천연수구청)과 은메달을 합작한 이후 이번 대회에선 김효빈과 금메달을 수확하며 시상대 정상을 밟았다.

한국은 지난 23일 예선에서 1분33초250을 기록해 1위 일본(1분32초899)에 0.351초 밀려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 진출한 조광희와 김효빈은 이틀 전 예선 기록을 무려 1초391이나 앞당겼고, 예선에서 덜미를 잡혔던 일본을 제치고 값진 금메달을 추가했다.

[서울=뉴시스] 한국 카누 국가대표 조광희(왼쪽 1번째). (사진=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제공) 2026.09.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 카누 국가대표 조광희(왼쪽 1번째). (사진=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제공) 2026.09.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초등학생 시절 육상 선수를 꿈꿨던 조광희는 개인 사정으로 그만둔 뒤 중학교에 진학한 후 처음 카누를 시작했다.

2014년 인천 대회를 통해 처음 아시안게임을 밟은 조광희는 카약 1인승 200m에서 깜짝 금메달을 차지했다.

뒤이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하며 한국 카누 '간판'으로 우뚝 섰다.

다만 카약 4인승 500m에선 두 번 연속 눈앞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놓쳤다.

조광희는 지난해와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며 예열을 마쳤고 전날 김효빈, 장상원, 최민규와 환상의 호흡을 펼쳐 4인승 500m 정복에 성공했다.

이튿날 조광희는 소속팀 동료 김효빈과 2인승 500m까지 제패하면서 아시아 카누 '최강'의 존재감을 뽐냈다.

김효빈은 초등학생 시절 체육 선생님 권유로 카누를 시작했고, 비인기 종목이지만 성공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한때 슬럼프에 빠졌을 때는 소속팀 이승민 감독과 선배 조광희를 믿고 의지하며 힘차게 노를 저었다.

그렇게 김효빈은 생애 처음 꿈의 무대인 아시안게임에 나섰고, 조광희와 함께 2관왕을 달성하면서 아시아 정상에 우뚝 섰다.

카누 스프린트는 잔잔한 물결의 경기장에서 설정한 직선거리를 노를 저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선수가 우승하는 종목이다.

세부 종목은 덮개가 있는 배에 앉아 양날 노를 젓는 카약과 배 위에서 한쪽 무릎을 꿇고 외날 노를 젓는 카누로 나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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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9/25 12:18:5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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