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찾은 외국인 지방으로…오세훈, 연계 전략 마련 지시

기사등록 2026/10/08 11:57:38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간부회의서 지방 관광 연계전략 주문

안테나숍서 연계 여행상품 상담 추진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정부가 올해 외국인 관광객 23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한 가운데 8월까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500만 명을 넘어섰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1~8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1504만843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6%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28일 서울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모습. 2026.09.28.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정부가 올해 외국인 관광객 23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한 가운데 8월까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500만 명을 넘어섰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1~8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1504만843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6%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28일 서울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모습. 2026.09.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제는 서울 관광의 성과가 지방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 방문을 늘리기 위한 관광 연계 전략을 마련하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각 지자체도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노력과 서울의 관광 수요를 연결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 시장은 지역 관광정보와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는 '지역관광 안테나숍'과 지역 연계 거점을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 이동을 돕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문화체육관광부·지자체와 협의를 강화하고 지역별 특색과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연결할 방안도 발굴하라고 지시했다.

또 오 시장은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에 왔다가 지방으로 가는 것뿐 아니라, 지방 관광을 위해 서울을 거쳐 가도록 만드는 발상의 전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역 관광 콘텐츠가 한국 방문의 목적이 되고 서울과 지방을 함께 여행하는 수요로 이어지도록 관광 연계 전략을 넓혀야 한다는 것이다.

시는 이 같은 지시에 따라 문체부·지자체와 협의를 강화하고 안테나숍과 지역 연계 거점의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테나숍을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방문과 체류·소비로 이어지는 거점으로 키운다. 지역 축제 등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서울·지방 연계 여행상품을 상담하는 '여행자 컨시어지' 기능을 갖추며, 여행 경험을 나누는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 안테나숍은 중구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 조성돼 있다. 전국 8개 지자체가 참여해 지역별 관광정보와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고 관광상품·기념품을 전시·판매한다. 지역 문화와 미식을 소개하는 팝업행사도 운영하며 올해 누적 방문객은 22만명을 넘었다.

이번 지시는 서울 방문 외국인 관광객과 소비가 함께 늘어나는 가운데 나왔다고 시는 설명했다. 올해 1~8월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156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6% 늘어 역대 같은 기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카드 소비액은 7조7813억원으로 59.9% 증가했다.

시는 외래관광객 3000만명, 1인당 지출액 300만원, 평균 체류기간 7일, 재방문율 70%를 목표로 하는 '3·3·7·7 관광시대'도 추진하고 있다. 서울의 관광 콘텐츠와 여행 편의를 강화하면서 지역과 관광을 연계해 경제적 효과를 전국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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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찾은 외국인 지방으로…오세훈, 연계 전략 마련 지시

기사등록 2026/10/08 11:57: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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