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식 "좀 더 신중히 처리했어야"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서울교육청 등)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14.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4/NISI20261014_0021488573_web.jpg?rnd=20261014142008)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서울교육청 등)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14.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용윤신 정예빈 기자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흉기로 교사를 위협한 사건과 관련해 "피해 교원 안전 확보 방안과 가해자·피해 교원의 즉각적인 분리, 이 두 측면에서 서울시교육청이 좀 더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정 교육감은 14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이 해당 사건의 대응이 적절했는지 묻자 "좀 더 신중하게 처리를 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지난 5월 13일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수업 중 잠든 학생을 교무부장과 교사 등이 깨우자, 학생이 교무실 싱크대 서랍에 있던 부엌칼을 꺼내 교무부장을 위협하는 일이 발생했다. 앞서 4월 6일과 30일에도 유사한 사건이 있었지만, 정 교육감은 당시에는 보고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앞선 사건들이 학생의 심리·정서적 위기 사안으로 처리되면서 교원 보호 조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피해 교원들이 가해 학생에 대한 출석정지 등 행정 조치를 요구했지만, 사건 발생 후 약 3주가 지나서야 출석정지가 이뤄졌다고 비판했다.
정 교육감은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에 피해 교원 보호와 가해 학생 분리 조치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에 철저한 진상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의원실과 국회 교육위원회에 보고하라고 요구했고, 정 교육감은 "알겠다"고 답했다.
한편 설세훈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교육부 차원의 감사 필요성을 묻는 질의에 "우선 서울시교육청에서의 조치를 지켜보면서 교육부가 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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