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용 중수청장 후보, 한동훈 기소계획서 유출 겨냥 "대책 세우겠다"

기사등록 2026/10/14 18:25:55

최종수정 2026/10/14 19:20:23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절대 있어선 안 될 일…중수청법에 처벌 규정 있어"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수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 2026.10.14.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수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 2026.10.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얽힌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 로비' 의혹 관련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당시 검찰의 기소계획서를 공개한 것을 겨냥해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했다.

김 후보자는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한 의원이 (김승원) 법무부 전 장관 후보자 관련해서 기소계획서를 공개한 적이 있는데 통째로 유출된 건 여태 처음 아니냐'는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자는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면 안 되지 않느냐'는 김 의원 질의에 "너무나 당연하다"며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중수청법에도 정치 관여 금지 규정이 있고 처벌 규정이 있다"며 "내부 감찰을 통해서 절대 (유출 사태가) 있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겠다"고 했다.

기소계획서는 검찰(현 공소청)이 특정 사건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는 시기 피의자에 대한 혐의와 구형량 등 처분 계획이 담긴 내부 문건이다.

앞서 김승원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됐을 당시 한 의원이 식약처 로비 의혹 관련 서울서부지검의 기소계획서를 일부 공개하면서 '내부 수사 기밀 유출' 논란이 일었다.

기소계획서에는 검찰이 2024년 9월 김 의원을 알선뇌물약속 혐의 피의자로 불구속기소 해 징역 8개월을 구형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의혹에 연루된 브로커 양수진씨 측은 8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공무상비밀누설교사 혐의로 한 의원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 한동훈 기소계획서 유출 겨냥 "대책 세우겠다"

기사등록 2026/10/14 18:25:55 최초수정 2026/10/14 19:20:23

이시간 핫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