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日핵잠수함 도입 검토에 "핵무장화 노려…열도에 재앙"

기사등록 2026/10/15 17:21:10

최종수정 2026/10/15 19: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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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원 국제안보문제평론가 명의 글

[도쿄=AP/뉴시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달 17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2026.10.15.
[도쿄=AP/뉴시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달 17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2026.10.15.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북한은 15일 일본의 핵추진잠수함 검토와 관련해 "핵무장화를 노린 일본의 핵동력잠수함 보유 기도는 기필코 열도에 재앙의 격랑을 몰아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박주원 국제안보문제평론가 명의의 '일본의 핵동력잠수함 보유 기도는 철두철미 핵무장화를 노린 것이다' 제하 글을 공개했다.

박주원은 "현 일본 지배층이 '다음세대 동력'이라는 애매한 표현마저 집어던지고 핵동력잠수함 보유를 공개적으로 떠들고 있는 것은 올해 말에 개정할 안보관련 3개 문서에 이 문제를 기어이 쪼아박는 방향으로 여론몰이를 하려는 데 음흉한 속내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핵동력잠수함 보유를 공식화하고 궁극에는 핵무기를 보유할 수 있는 포석을 마련하자는 것이 일본 신군국주의 세력의 진목적"이라고 했다.

그는 "최근 일본 지배층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더욱 더 엄혹해지고 있는 주변 안보환경'을 요란스레 떠들고 있는 것도 (중략) 침략무력 증강을 위한 제도 및 법적 장벽들을 체계적으로 제거하고 핵무장화의 문턱을 넘어보려는 술책"이라고 주장했다.

또 "보다 간과할 수 없는 것은 무너져가는 패권 부지를 위해 동맹국들에 가능한껏 안보 부담을 떠넘기고있는 미국이 일본 반동들을 패권전략 실행의 돌격대로 써먹기 위해 핵동력잠수함 보유에 푸른 등을 켜주고 있는 것"이라며 "일본이 미국의 비호 두둔 밑에 작전수역 범위가 열도의 연해를 훨씬 벗어나는 핵동력잠수함을 보유하는 경우 임의의 시각에 핵선제 공격을 감행하지 않는다는 담보는 그 어디에도 없다"고 했다.

그는 "현실은 (중략) 절대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자위적 억제력으로 적대세력의 악의적 기도와 행위들을 맹아 단계에서 철저히 제압해야 할 필요성을 부각시켜 주고 있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14일 자위대의 핵추진잠수함 도입에 대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검토를 심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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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日핵잠수함 도입 검토에 "핵무장화 노려…열도에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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