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극장 만들고 싶어…독립영화 주로 상영"[화보]

기사등록 2025/06/30 21:24:00

[서울=뉴시스] 배우 이제훈이 '아레나' 디지털 커버를 장식했다. (사진=아레나 옴므 플러스 제공) 2025.06.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우 이제훈이 '아레나' 디지털 커버를 장식했다. (사진=아레나 옴므 플러스 제공) 2025.06.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배우 이제훈이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30일 패션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는 이제훈과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제훈은 패션 매거진 '아레나' 디지털 커버를 장식했으며, 스위스 시계 브랜드 IWC와 함께한 이번 화보 촬영에 임했다.

그는 IWC가 과거보다 미래에 집중하는 브랜드라는 점에서 이번 협업이 특별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제훈은 "모든 배우에게는 작품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점이 숙제"라고 말했다. "저도 모르는 사이에 과거에 갇히거나 현재에 머무르고 있진 않을까 늘 경계한다. 그런 의미에서 IWC와 공통점이 많다고 볼 수 있겠다. 그래서 이번 협업 제안이 왔을 때 더욱 반갑고, 마음도 끌렸다"고 덧붙였다.

이제훈은 전국 곳곳의 독립영화관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제훈씨네'도 운영 중이다. 이제훈의 꿈 중 하나는 자신만의 극장을 갖는 것.

이제훈이 만일 극장을 연다면 어떤 영화들로 채워질까. 그는 "제가 만든 영화관에서는 주로 독립영화를 상영할 것이다"고 말했다.

"저부터 독립영화로 연기를 시작해서 그 영화들이 어떤 노력과 마음으로 만들어지는지 잘 알고 있다. 어린 시절의 저처럼, 영화를 동경하고 꿈꾸는 분들이 영화계를 이끌어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 하지만 요즘 독립영화를 만들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산재해 있다.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습작이 더 많이 알려지고 응원받길 바란다"고 했다.

이제훈 스스로 생각하는 '배우 이제훈'의 장점에 대해 묻자 진중한 답변이 돌아왔다.

"뻔하게 들리겠지만, 배우 이제훈으로서 한 가지는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 스크린 밖에서 누구보다 노력하는 배우가 되려고 한다. 제게 없는 재능이나 매력을 억지로 만들 수는 없다. 하지만 제게 주어진 것들을 최고로 만들기 위해서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게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또 저를 믿고 봐주시는 관객분들에 대한 예의라고 믿는다."

이제훈과 IWC가 함께한 새로운 화보 및 인터뷰 전문은 '아레나' 7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배우 이제훈이 '아레나' 디지털 커버를 장식했다. (사진=아레나 옴므 플러스 제공) 2025.06.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우 이제훈이 '아레나' 디지털 커버를 장식했다. (사진=아레나 옴므 플러스 제공) 2025.06.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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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극장 만들고 싶어…독립영화 주로 상영"[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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