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 JK김동욱, 신곡 낸다 "나도 간사하게 불러볼까"

기사등록 2025/01/24 00:00:00

최종수정 2025/01/24 05:22:23

[서울=뉴시스] JK김동욱. (사진=JK김동욱 인스타그램 캡처) 2025.01.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JK김동욱. (사진=JK김동욱 인스타그램 캡처) 2025.01.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지지한 가수 JK김동욱이 근황을 밝혔다.

JK김동욱은 지난 23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Hey hey hey(헤이 헤이 헤이). 간사한 것들 같으니라고. 나도 간사하게 한 번 불러볼까"라고 적고 짧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신곡을 준비 중인 JK김동욱의 모습이 담겼다. 검은색 티셔츠를 입은 그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연습에 열중했다.

그는 지난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데모곡들 마무리하고 가사 써야 되고 수정해야 하고, 5월 전까지 녹음해서 저 세상 끝 바다 다녀오려면 서둘러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JK김동욱은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 발언을 계속 이어갔다. JK김동욱은 지난 3일 본인 소셜 미디어에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이다. 공수처 후(WHO)(누구)?"라고 적고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지난 5일에도 본인 소셜미디어에 "지지율 40% 돌파!"라고 적고 윤 대통령을 지지했다.

윤 대통령이 체포된 지난 15일에는 "종북 세력들 정신 승리하고 있는 모습 상상하니 조금 웃기네. 법치주의 국가에서 법을 어기고 침입한 자들에게 어떤 무력 사태도 없이 순순히 공수처로 향하는 모습에 정신 승리하는 거 보면서 국민들은 누가 진정한 내란 세력인지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JK김동욱은 현재 '외국인 정치활동금지' 위반으로 고발된 상태다. 자신의 강경한 발언에 대해 누리꾼들이 계속 국적을 문제 삼자 지난 17일 본인의 출생·성장 배경과 관련 "서울 강북구 삼양동에서 태어나 공연초등학교, 하계중학교, 대진고 2학년 자퇴, 캐나다 이민"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JK김동욱은 2002년 가수로 데뷔했다. '나는 가수다' 등에 출연했다.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이 열리는 23일 오후 윤 대통령이 탑승한 호송차량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들어서고 있다. 2025.01.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이 열리는 23일 오후 윤 대통령이 탑승한 호송차량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들어서고 있다. 2025.01.23. [email protected]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일 오후 10시25분께 긴급 브리핑을 통해 야당의 감사원장 탄핵과 예산안 단독 처리 등을 거론하며 "종북 반국가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다음날 오전 1시 비상계엄 해제요구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후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날 오전 4시26분께 추가 담화를 통해 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국회는 같은달 7일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재적의원 300명 중 195명만 표결에 참여해 의결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다. 헌법재판소는 같은달 14일 국회 탄핵소추의결서를 접수하고 사건번호와 사건명을 부여하는 등 본격적인 심리에 착수했다. 사건번호는 '2024헌나8', 사건명은 '대통령(윤석열) 탄핵'이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14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첫 변론기일을 열었으며, 심판 당사자인 윤 대통령의 불참석으로 3분 만에 종료됐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은 신변 안전 등 문제 발생을 우려해 윤 대통령이 1차 변론기일에 불참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16일 윤 대통령 출석 없이 두 번째 변론기일을 진행했고, 국회(청구인) 측과 윤 대통령(피청구인) 측이 공방을 벌였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4차변론을 진행했다. 이날 첫 증인으로 나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신문이 종료됐다. 윤 대통령은 대리인이 질문한 이후 김 전 장관에게 직접 질문을 던지며 변론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김 전 장관에게 "어차피 계엄이란 게 길어야 하루 이상 유지되기도 어렵고 포고령이 추상적이긴 하지만 상징적이란 측면도 있었다"며 "집행 가능성이 없지만 '그냥 놔둡시다'하고 말씀드리고 놔뒀는데 기억나는가?"라고 물었다.

김 전 장관은 "대통령께서 평상시보다 좀 꼼꼼하게 안 보시는 것을 느꼈다. 대통령께서 업무하실 때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법전을 찾는데 안 찾았다"고 대답했다. 이에 윤 대통령이 "실현·집행 가능성이 없는데 상징성이 있으니 놔두자했고, (포고령에) 전공의 관련 내용을 왜 집어넣냐 하니 이것도 경고한다는 측면에서 그냥 뒀다고 해서 저도 웃으며 놔뒀는데 그 상황은 기억나는가"라고 묻자 김 전 장관은 "말씀하시니까 기억난다"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과 관련해 "실패한 계엄이 아니다"고 강조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로 변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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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 JK김동욱, 신곡 낸다 "나도 간사하게 불러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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