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유화연 인턴 기자 = 대만 톱스타 서희원(48·쉬시위안)이 결혼 3년 만에 폐렴으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남편 구준엽(55)과 함께했던 생전 인터뷰 영상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서희원의 갑작스러운 비보 속에 2022년 10월 '보그 타이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 영상이 재조명되며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것.
해당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누가 더 성격이 좋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서로를 가리켰다. 서희원은 "오빠 성격이 정말 좋다. 여태껏 화내는 걸 본 적이 없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서희원이 구준엽에게 자신의 타투 개수를 묻자 구준엽이 "9개"라고 답했고, 이에 서희원은 "하나 빠졌다"며 자신의 왼쪽 허벅지를 가리켰다.
그는 "오빠가 직접 새겨준 건데 까먹었나 보다. 우리는 결혼반지를 타투로 대신하기로 했다. 그래서 타투 기계를 한 대 샀다"며 "허벅지에 있던 빨간 흉터를 작은 사람 모양으로 새겨줬다"고 말했다. 이어 "오빠는 먼저 자기 몸에 새겨보고 괜찮으면 제 몸에도 새겨준다"며 웃어 보이기도 했다.
서희원은 "가장 감동적이었던 건 우리가 전화로 결혼을 약속했고, 오빠가 모든 살림을 정리하고 대만으로 오기로 결심한 순간이었다"며 "코로나로 인해 10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했는데, 오빠를 처음 본 순간 정말 감동적이었다. 서로 끌어안고 펑펑 울었다"고 전했다.
서희원의 갑작스러운 비보 속에 2022년 10월 '보그 타이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 영상이 재조명되며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것.
해당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누가 더 성격이 좋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서로를 가리켰다. 서희원은 "오빠 성격이 정말 좋다. 여태껏 화내는 걸 본 적이 없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서희원이 구준엽에게 자신의 타투 개수를 묻자 구준엽이 "9개"라고 답했고, 이에 서희원은 "하나 빠졌다"며 자신의 왼쪽 허벅지를 가리켰다.
그는 "오빠가 직접 새겨준 건데 까먹었나 보다. 우리는 결혼반지를 타투로 대신하기로 했다. 그래서 타투 기계를 한 대 샀다"며 "허벅지에 있던 빨간 흉터를 작은 사람 모양으로 새겨줬다"고 말했다. 이어 "오빠는 먼저 자기 몸에 새겨보고 괜찮으면 제 몸에도 새겨준다"며 웃어 보이기도 했다.
서희원은 "가장 감동적이었던 건 우리가 전화로 결혼을 약속했고, 오빠가 모든 살림을 정리하고 대만으로 오기로 결심한 순간이었다"며 "코로나로 인해 10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했는데, 오빠를 처음 본 순간 정말 감동적이었다. 서로 끌어안고 펑펑 울었다"고 전했다.
구준엽은 "20년 전 처음 만났을 때의 느낌과 비슷했다. 얼마 전에 헤어졌다가 다시 만난 것 같은 기분이었다. 20년이 아니라 한 달 만에 본 것처럼 느껴졌다"며 재회 당시를 떠올렸다.
또한 두 사람은 "함께 이루고 싶은 소원은?" "함께 완성해 보고 싶은 도전은?"이라는 질문에 모두 "행복한 가정 꾸리기"라고 답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한편 서희원의 절친 자융지에는 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희원을 떠나보낸 순간을 전하며 "결국 오빠(구준엽)는 깊은 키스를 하며 영원한 작별 인사를 건넸다. 오빠의 울음소리로 우리의 가슴이 찢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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