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싹다 잡아들여'…이준석 "나도 들어봤다"

기사등록 2025/02/05 10:37:27

최종수정 2025/02/05 11:55:16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진술 신빙성↑"

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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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진술의 신빙성을 높인다.

이 의원은 5일 오후 8시50분 방송하는 JTBC '특집 썰전' 코너 '여야의 밤'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5차 변론을 두고 토론을 벌인다. "윤 대통령이 '싹 다 잡아들여라'고 지시했다는 홍 전 차장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며 "나도 윤 대통령에게 그런 표현을 들어봤다. 그 화법을 아는 사람들은 모두 수긍할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 코너에는 각 정당 현직 의원들이 자리한다. 이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과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이다.

이날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과 이철희 전 청와대 정무수석도 썰전에 뜬다. MC 김구라는 녹화 전 화장실에서 목격한 두 사람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극과 극으로 분열된 대한민국, 통합의 열쇠'를 주제로 격론한다. 전광훈 목사와 극우세력 결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일극 체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밝힌다.

최근 유 전 의원은 대선 출마 가능성을 밝힌 상태다. "내가 후보가 돼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이길 수 있다"는 발언의 의미를 짚는다. "결국 중도가 선거 결과를 좌우할 건데 중도 경쟁력은 내가 제일"이라 자신한다. 이철희 전 수석은 "(유 전 의원이) 본선 경쟁력은 있지만 대선 후보는 안 될 것"이라고 도발한다.

김상욱 의원은 윤 대통령 입장에서 이길 방법이 없어 '정치적인 재판'으로 몰고 갈 것이라고 분석한다. 김용민 의원은 "국민의힘이 침팬지보다 정치를 못한다"며 비판한다.
[서울=뉴시스]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이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헌법재판소 제공) 2025.0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이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헌법재판소 제공) 2025.02.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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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싹다 잡아들여'…이준석 "나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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