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尹탄핵 변론…지지자, 대거 집결에 경찰 경계 강화

기사등록 2025/02/20 05:00:00

최종수정 2025/02/20 05:53:28

자유통일당 집회 참석 인원 3000명 신고

[서울=뉴시스] 이다솜 기자= 지난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자유통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열었다. 2025.02.1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다솜 기자= 지난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자유통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열었다. 2025.02.1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예정된 마지막 변론이 열리는 20일, 헌법재판소 인근에는 보수 단체가 대규모로 집결할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날 탄핵심판 10차 변론기일이 진행되는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시위를 예고한 상태다.

추가로 기일이 지정되지 않는 한 이날이 마지막 변론이 될 수 있어 평소보다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점쳐진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축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자유통일당은 정오부터 지하철 안국역 5번 출구 앞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개최한다. 경찰에 신고된 집회 참석 인원은 3000명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윤 대통령 지지 모임 '국민변호인단'이 광화문에서 2차 집회를 벌일 전망이다.

다만 전 목사가 지역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예상만큼 많은 인파가 몰리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자유통일당 관계자는 "전 목사가 3·1절 천만혁명을 위한 지역 국민대회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 이슈가 갈라져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집회가 폭력 사태로 변질되지 않도록 경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막판 尹탄핵 변론…지지자, 대거 집결에 경찰 경계 강화

기사등록 2025/02/20 05:00:00 최초수정 2025/02/20 05:53:28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