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 임단협 잠정합의안 가결…찬성 87.7%

기사등록 2025/03/05 14:41:28

최종수정 2025/03/05 16:36:24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2025.01.31.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2025.01.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삼성전자 노사의 2025년 임금·단체협약이 5일 타결됐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에 대한 투표를 진행한 결과 3만1243명 중 2만2132명(투표율 70.84%)이 참여해 찬성 1만9412표(87.71%), 반대 2720표(12.29%)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잠정합의안에는 평균 임금인상률을 5.1%(기본인상률 3.0%·평균 성과인상률 2.1%)로 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자사 제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넷몰 200만 포인트와 삼성전자 자사주 30주를 전 직원에 지급하기로 했다. 3자녀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정년 후 재고용하는 방안도 제도화하기로 했다.

한편 삼성전자 노사는 성과급 제도 개선을 위해 노사 공동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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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 임단협 잠정합의안 가결…찬성 87.7%

기사등록 2025/03/05 14:41:28 최초수정 2025/03/05 16: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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