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탄핵 선고 임박한 주말…찬반 진영 막판 결집

기사등록 2025/03/14 06:00:00

최종수정 2025/03/14 07:38:24

광화문·여의도 등 찬반 진영 집결

비상행동 '100만 집회' 예고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8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각각 열리고 있다. 2025.03.08.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8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각각 열리고 있다. 2025.03.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번 주말에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린다.

14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탄핵 찬성 측인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이번 주말 100만명 규모의 '윤석열 파면' 집회를 예고했다.

비상행동은 오는 15일 오후 4시부터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15차 범시민 대행진'을 개최하고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할 예정이다.

그보다 1시간 앞선 오후 3시께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3·15 내란세력 청산! 사회대개혁 쟁취! 전국노동자대회' 집회를 남대문로에서 개최한다.

이들은 경복궁역까지 행진해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15차 범시민 대행진에 합류한다.

탄핵 반대 측인 세이브코리아는 '국가비상기도회' 집회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여의대로 편도 전 차로에서 개최한다.

대통령 국민변호인단도 오후 6시30분부터 헌법재판소 인근인 안국역 3번 출구 앞에서 제5차 탄핵반대집회를 연다.

한편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기일은 최종변론이 끝난 지 17일째로 접어들었으나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이르면 다음 주 초인 17일이나 대통령 탄핵심판을 모두 금요일에 선고한 전례에 비춰 21일 등이 거론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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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 선고 임박한 주말…찬반 진영 막판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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