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배우 김청이 결혼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는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KBS 제공) 2025.03.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3/NISI20250313_0001791132_web.jpg?rnd=20250313222204)
[서울=뉴시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배우 김청이 결혼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는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KBS 제공) 2025.03.1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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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김청이 가정을 꾸리지 못한 아픔을 털어놨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김청이 결혼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청은 결혼 3일 만에 파경을 맞은 것을 언급하며 "진짜 아팠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청은 1998년 한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3일 만에 파경을 맞았고, 이후 산골 암자에서 칩거 생활을 했다.
지난 방송에서도 박원숙에게 "저 (결혼해서) 3일 잠깐 갔다왔다"고 토로한 바.
김청은 "나도 부모가 되고 싶었지만 그럴 상황이 안 됐다"며 "남들이 자식 얘기를 하면 '나도 자식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되새기게 된다. 가정 이야기는 내가 아픈 주제"라고 말했다.
그는 홀로 딸을 키운 배우 윤다훈에게 "애기들이 잠을 안 자면 주로 부모들이 밤을 샌다더라. 그게 궁금하다"고 물었다.
윤다훈은 "내가 밤에 애기가 울어서 안으려 해도 집사람이 떨어뜨릴까 봐 못 하게 했다"며 "아무리 아빠들이 육아를 잘 한다고 해도 엄마 이상으로 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박원숙은 "엄마가 전적으로 (육아를) 할 수 있게 청소를 한다거나 설거지를 한다거나"라며 제안했고, 윤다훈은 "설거지와 청소는 제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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