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탄핵심판 승복 요구 윤석열에 해야"
"내란 주범들 정신 못차려…탄핵심판 오판 중"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4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국회 국토교통위 국정감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10.14. pmkeu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0/14/NISI20241014_0020556619_web.jpg?rnd=20241014121752)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4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국회 국토교통위 국정감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10.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8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탄핵에 승복을 요구할 사람들은 내란 수괴 윤석열과 주범들"이라고 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민의힘은 끝까지 말장난으로 윤석열을 두둔하지 말아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탄핵 심판 승복 입장'을 요구하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겨냥해서는 "과녁이 잘못됐다"고도 했다.
그는 "내란 수괴 윤석열과 주범들은 소요 사태를 일으켜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고도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며 "검찰의 술수로 구속이 취소되자 탄핵 심판도 뒤집을 수 있다고 오판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법률대리인의 입을 통해 '헌재 결과가 나와야 승복할지 말지 밝히지 않겠느냐'고 입장을 냈다. 탄핵이 인용되면 사실상 불복하겠다고 선언한 셈"이라고 주장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김용현 등 주범들의 태도도 가관이다. 검사가 '대통령 윤석열'으로 부르자 '대통령은 국가원수인데 호칭이 정당하지 않다. 바꿔서 불러달라'고 호통을 쳤다고 한다"며 "내란 주범이 누구에게 예의를 찾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과 김용현 등 내란 잔당이 국민의힘 같은 내란 적극 동조 세력을 믿고 안하무인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 황당하기 그지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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