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7개 마을에 이어 8개 마을 추가 대피령
![[산청=뉴시스] 차용현 기자 = 22일 오전 산불이 발생한 경남 산청군 시천면 일원에서 산불진화헬기가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2025.03.22. co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2/NISI20250322_0020742049_web.jpg?rnd=20250322084232)
[산청=뉴시스] 차용현 기자 = 22일 오전 산불이 발생한 경남 산청군 시천면 일원에서 산불진화헬기가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2025.03.22. [email protected]
[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 산불로 진화대원 2명이 사망한 가운데 소방당국이 기존 7개 마을에 이어 8개 마을에 추가로 대피령을 내렸다.
이틀째 진화작업에 나선 소방당국은 22일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산불로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고립 상태인 것으로 파악했다.
이번 산불은 지난 21일 오후 3시26분께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의 한 산에서 시작됐다. 소방당국은 헬기 41대와 차량 등 장비 121대, 인력 1344명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산불을 진화하고 있으나 강한 바람으로 인해 작업이 더뎌지고 있다.
경남도와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3시께 시천면 송하, 내공, 외공, 중태, 후평, 반천, 불계, 신천 등 8개 마을 주민에게 추가로 대피령을 내렸다. 앞서 전날에도 당국의 조치에 따라 국동, 점동, 원리, 서신, 서촌, 동신, 중산 등 7개 마을 주민 213명이 한국선비문화연구원으로 대피한 상태다.
산불 진화를 위해 화재 현장에는 특수진화대 등을 포함해 공무원과 소방·경찰 등 인력 1300여명과 장비 120여대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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