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뉴시스] 박준 안병철 기자 = 경북 영양군은 28일 오후 1시부터 산불 피해 사망자를 위한 합동분향소를 설치한다.
27일 영양군에 따르면 합동분향소는 영양군청 앞 잔디광장에 마련돼 오는 4월1일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평일과 주말 모두 동일하다.
특히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날을 산불 진화 완진의 날로 정하고 전 직원 총동원령을 내렸다.
이에 군은 이날 오전 5시30분부터 영양군 공무원 380명과 산불 진화대원 150명, 의용소방대 및 소방공무원, 농협, 산림조합, 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 58명, 영덕 국유림관리소, 영주시 산불 진화대, 군인 등 모든 동원 가능한 인력 580여명이 산불 진화에 투입했다.
영양군은 입암면 산해리, 노달리, 석보면 옥계리, 주남리, 삼의리 등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소방헬기와 진화인력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오 군수는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모두가 산불과 싸우고 있는 만큼 군민들은 비상 시 마을방송과 긴급재난문자에 귀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25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현재까지 영양군에서는 1765명이 대피했다.
또 산불로 6명(남 1명·여 5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산림 피해 면적은 3515㏊(27일 오전 8시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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