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뉴시스] 이무열 기자 = 경북 5개 시·군 산불 주불이 잡힌 28일 경북 영양군 석보면 포산리 일대 야산이 산불에 곳곳이 검게 그을려 있다. 2025.03.28.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8/NISI20250328_0020751592_web.jpg?rnd=20250328171904)
[영양=뉴시스] 이무열 기자 = 경북 5개 시·군 산불 주불이 잡힌 28일 경북 영양군 석보면 포산리 일대 야산이 산불에 곳곳이 검게 그을려 있다. 2025.03.28.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지난 22일 의성에서 발생해 28일까지 7일간 경북 북부를 할퀴고 간 산불로 도민 24명과 헬기 조종사 1명이 숨지고 국내 산불 사상 최대 면적의 산이 잿더미로 변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의성은 1만282ha, 안동은 9896ha, 청송은 9320ha, 영양은 5070ha, 영덕은 8050ha 등 모두 4만5157ha의 산림이 탔다.
이는 역대 최대 산림 피해를 낸 2000년 동해안 산불 피해면적 2만3794㏊의 1.9배다.
이번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헬기 조종사 1명을 포함해 모두 24명(안동 4명, 청송 4명, 영양 6명, 영덕 9명, 의성 1명)이다.
건축물은 모두 2412개(주택 2221, 공장 3, 창고 68, 기타 120개)가 소실됐다.
지역별로는 안동 750개, 의성 493개, 청송 595개, 영양 104개, 영덕 470개다.
모두 3만7361명이 대피했고 이 날까지 귀가하지 못하고 있는 주민은 6133명(안동 2437명, 의성 697명, 청송 1212명, 영양 897명, 영덕 890명)이다.
산불 진화를 위해 2만8462명(공무원 68447명, 진화대원 4786명, 경찰 2724명, 소방 9034명, 군인 2749명, 민간단체 2722명)이 투입됐다.
진화 장비로 헬기 500대, 소방차 2869대 등 모두 4022대가 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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