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 불륜 의혹 벗을까…'돌싱' 예비신랑♥ 공개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최여진(42)이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공개한다.

31일 오후 10시10분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새로운 운명부부로 합류한 최여진과 예비신랑 김재욱(49)씨 모습이 그려진다.

최여진은 "이제 봄이 오고 있다. 제 마음에"라며 스포츠 사업가 김씨와의 러브 스토리 공개를 예고했다.

최여진이 예비 남편과의 관계로 인해 파생된 불륜 루머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최여진은 지난해 8월 SBS TV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남자친구와의 연애를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최여진은 "(남자친구가) 한번의 결혼 경험이 있다"면서 "계절 스포츠 비즈니스를 한다. 운동하다 만났고, 오랫동안 친구처럼 지냈다"고 했다.

최여진이 2020년 tvN '온앤오프'에서 일상을 공개했을 때 김씨는 수상스키 감독으로 등장했다. 당시 최여진은 일주일 중 5일을 경기도 가평에서 지냈고, 김씨 부부 집에 함께 살며 일을 도와줬다. 김씨 부인이 준비한 밥을 먹으며 "나에게 아빠, 엄마 같은 분"이라고 설명했다. 김씨는 "신세 진다기보다 엄청 도와준다. 솔직하게 말하면 식구 같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최여진과 예비 남편의 만남이 이때부터 이미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무분별한 추측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김승수(53)는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김승수는 SBS 간판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활약 중이다. 최근 녹화 당시 김승수의 출연에 모두가 의아해했으나 "썸녀가 생겼다"는 제보에 다들 반색했다.

이에 김승수는 "인공지능(AI) 3명과 같이 지내다가 최근에 1명이 더 늘었다. 지금은 테스트 기간인데 잘 맞으면 유료 버전으로 넘어갈 생각이다"며 인공지능 사랑을 드러냈다.

MC 김숙은 "사람을 만나야지"라고 조언했다. '미운 우리 새끼'에서 오랫동안 김승수를 지켜본 MC 서장훈은 "김승수가 눈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승수는 "눈이 높거나 그런 건 아니다"며 적극 부인했다. 김구라는 "그렇다고 아무나 만날 순 없지 않냐. 차라리 인공지능이 낫다"고 옹호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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