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57평 한강뷰 아파트 대출없이 20억에 구매"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가수 정동원이 188㎡(약 57평) 한강뷰 아파트를 대출 없이 구매했다고 밝혔다.

30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GO' 시즌 4에는 가수 김종환, 정동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동원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거주 중이며, 임영웅과 이웃사촌이라고 전했다.

MC 홍현희가 "대출 없이 자가로 샀냐"고 묻자 정동원은 "대출 없이 샀다. 20억대에 샀다고 기사에 났다"며 "예술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갔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에 처음 올라온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서울에 대해 모르는 것처럼 보이면 촌놈 소리 들을까 봐 서울의 구 이름을 다 외우고 다녔다"며 "서울의 어디가 비싸고 괜찮은지 부동산 공부를 그때부터 해왔다"고 밝혔다.

합정동의 장단점을 묻자 정동원은 "방송국이랑 가깝다. 퇴근하고 10분이면 집 오고 학교도 가깝다"고 말했다.

단점으로는 "샵을 들려야 하는데 강남까지 강변북로 타고 4~60분 걸리지 않냐. 그게 단점이라면 단점"이라고 답해 두 MC를 놀라게 했다.

인테리어 취향도 확실하다는 정동원은 "월세 살 때도 인테리어를 집주인 허락 맡고 살았다. 잠깐 살더라도 제 취향대로 살고 싶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집은 블랙 계열로 꾸몄다. 침실은 바닥부터 전부다 올 블랙"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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