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GM·포드 등 실적 치솟아
![[오샤와(온타리오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발효를 앞두고 자동차 가격이 인상되기 전에 미리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주요 자동차 회사들의 지난달 판매 실적인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2021년 3월19일 GM 근로자들이 미 온타리오주 오샤와 제너럴모터스(GM) 조립 공장에서 차량 도어를 용접하기 위해 기기를 사용하는 모습. 2025.04.02.](https://img1.newsis.com/2024/11/27/NISI20241127_0001667710_web.jpg?rnd=20241127001302)
[오샤와(온타리오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발효를 앞두고 자동차 가격이 인상되기 전에 미리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주요 자동차 회사들의 지난달 판매 실적인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2021년 3월19일 GM 근로자들이 미 온타리오주 오샤와 제너럴모터스(GM) 조립 공장에서 차량 도어를 용접하기 위해 기기를 사용하는 모습. 2025.04.02.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발효를 앞두고 자동차 가격이 인상되기 전에 미리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주요 자동차 회사들의 지난달 판매 실적이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포드 자동차는 지난 3월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1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제너럴 모터스(GM)는 지난달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올 1분기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 늘어난 69만300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본 업체 혼다와 닛산은 1분기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5% 넘게 증가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도 3월 판매량이 각각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미국법인 최고경영자(CEO)인 랜디 파커는 기자들에게 "지난 주말은 정말 내가 오랜 만에 본 최고의 주말이었다"고 말했다.
파커 CEO는 관세가 자사 자동차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상할 수 없다고 했다. NYT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조지아주 앨라배마에 공장을 두고 있지만 한국에서 상당수의 자동차를 수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면서도 "당장 오늘 살 수 있는 물건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고 덧붙였다.
업계 전문가들은 자동차 회사들이 관세에 따른 손실을 메우기 위해 일부 모델의 가격을 1만 달러(약 1470만원) 이상 올려야 할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으로 수입되는 자동차에 대해 오는 3일부터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지난달 26일 발표했다.
완성차는 3일부터, 부품은 5월 3일까지 단계적으로 관세가 적용된다. 단, 모든 수입차가 대상은 아니며 미국산이 아닌 제품에만 적용된다.
관세에는 세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크로스오버 유틸리티차(CUV), 미니밴, 경트럭 등 주요 차종뿐 아니라 엔진, 변속기, 전기 구성품 등 핵심 부품도 포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포드 자동차는 지난 3월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1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제너럴 모터스(GM)는 지난달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올 1분기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 늘어난 69만300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본 업체 혼다와 닛산은 1분기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5% 넘게 증가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도 3월 판매량이 각각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미국법인 최고경영자(CEO)인 랜디 파커는 기자들에게 "지난 주말은 정말 내가 오랜 만에 본 최고의 주말이었다"고 말했다.
파커 CEO는 관세가 자사 자동차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상할 수 없다고 했다. NYT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조지아주 앨라배마에 공장을 두고 있지만 한국에서 상당수의 자동차를 수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면서도 "당장 오늘 살 수 있는 물건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고 덧붙였다.
업계 전문가들은 자동차 회사들이 관세에 따른 손실을 메우기 위해 일부 모델의 가격을 1만 달러(약 1470만원) 이상 올려야 할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으로 수입되는 자동차에 대해 오는 3일부터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지난달 26일 발표했다.
완성차는 3일부터, 부품은 5월 3일까지 단계적으로 관세가 적용된다. 단, 모든 수입차가 대상은 아니며 미국산이 아닌 제품에만 적용된다.
관세에는 세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크로스오버 유틸리티차(CUV), 미니밴, 경트럭 등 주요 차종뿐 아니라 엔진, 변속기, 전기 구성품 등 핵심 부품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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