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헌재 불복 논란에 "지금도 확고…위헌적 기각은 수용 못해"

기사등록 2025/04/02 10:57:42

최종수정 2025/04/02 12:10:23

'탄핵 기각시 불복' 메시지 논란에 "마은혁 임명 압박 취지"

"마은혁 미임명에 따른 기각·각하는 수용 못한다는 점 천명"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4~6선 국회의원들이 3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3.30.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4~6선 국회의원들이 3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3.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가 각하·기각으로 나올 경우 불복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모든 경우의 수를 우선 따져봐야 하므로 어제 올린 저의 입장은 지금도 확고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날 탄핵 각하·기각시 헌재 결과에 승복하지 말자는 메시지를 낸 직후 불복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최상목에 이은 한덕수 대행의 위헌·위법적 재판관 1인 미임명이 가져올 수 있는 국가적 대혼란에 대한 엄중한 사전 경고를 통해 마은혁 임명을 압박하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다만 "(마 재판관) 미임명으로 인해 '5:3' 기각 또는 각하돼 그 결과가 완전히 달라진다면 비정상적이고 위헌적인 재판관 구성으로 빚어진 것이니 결코 수용할 수 없음을 미리 천명하고 가야 한다는 뜻"이라며 '5 대 3 각하·기각'시 헌재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박 의원은 "글을 올린 직후에 선고기일이 지정되면서 일부 언론이 이런 맥락과 핵심내용은 빼고 '불복과 저항' 표현만 부각시켜서 문제를 삼고 있다"며 "정작 승복 선언은 계엄을 비롯한 국정의 공동책임인 국민의힘이 내란수괴 윤석열에게 공개 요구해서 받아내야 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힘 지도부의 승복 발언은 가식적인 이중플레이에 불과하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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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헌재 불복 논란에 "지금도 확고…위헌적 기각은 수용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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