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尹 복귀해도 2차 계엄 없다…"불수용 입장 유지"

기사등록 2025/04/03 13:53:44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이 6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2차 비상계엄 의혹 등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12.06.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이 6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2차 비상계엄 의혹 등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12.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방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4일 탄핵심사 결과에 따라 직무에 복귀한다 하더라도 2차 계엄은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3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복귀해 2차 계엄을 요구할 경우 국방부 입장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런 상황(12·3 비상계엄)이 발생했던 초기 차관께서 말씀하셨던 입장은 그대로 유효하다"고 답했다.

이어진 '2차 계엄 요구는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과 동일하게 봐도 되냐'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했다.

앞서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은 비상계엄 사흘 뒤인 지난해 12월 6일 '비상계엄 관련 국방부 입장'을 내고 "계엄 발령에 관한 요구가 있더라도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는 이를 절대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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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尹 복귀해도 2차 계엄 없다…"불수용 입장 유지"

기사등록 2025/04/03 13:53:4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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