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말금, 하정우와 열애설에 "감사합니다"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강말금이 배우 하정우와의 열애설에 기뻐했다.

강말금은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신랑은 많은데 열애설은 처음입니다. 감사합니다 감독님"이라고 적고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하정우·강말금의 열애설 기사가 담겼다. 배우 김혜은은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축하해"라고 댓글을 달아 웃음을 안겼다.

앞서 강말금은 지난 5일 소셜미디어에 하정우와 나란히 길을 걷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하정우는 "1일"이라고 댓글을 남겼고, 이후 열애설이 쏟아졌다.

두 사람은 정식으로 교제하는 사이가 아니다. 지난 2일 개봉한 영화 '로비'에서 호흡을 맞췄다.

'로비'는 연구 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이 4조원 규모 국책 사업을 따내기 위해 골프 로비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물이다.

하정우가 스타트업 대표 창욱을 연기했다. 박병은이 라이벌 회사 대표 광우 역으로 분했다. 강말금은 조장관 역을, 김의성은 조장관 최측근 최실장 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하정우의 세 번째 연출작이기도 하다. 앞서 하정우는 '허삼관'(2015) '롤러코스터'(2013)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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