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부 안전 조치 마치는 대로 지하 수색 진입 계획
악천후에 지반 침하 지속…"신속하고 안전한 구조 방점"
![[광명=뉴시스] 김근수 기자 = 13일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붕괴 사고현장에서 119 구급대원과 경찰 등이 실종자 구조작업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5.04.13.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13/NISI20250413_0020769997_web.jpg?rnd=20250413114357)
[광명=뉴시스] 김근수 기자 = 13일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붕괴 사고현장에서 119 구급대원과 경찰 등이 실종자 구조작업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5.04.13. [email protected]
[광명=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붕괴 사고 현장 실종자 수색 재개를 위해 소방당국이 상부 안전펜스 및 낙하물 제거 등 조치를 벌이고 있다.
임광식 광명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은 이날 오후 2시 50분께 현장 브리핑을 통해 "전날 내린 비 영향으로 토사 붕괴 등 2차 사고 우려가 있어 구조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토목전문가와 상황 판단 후 오후 2시10분부터 수색 재개를 위해 상부 안전펜스를 제거하고 낙하물 고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붕괴한 공사장 위에 있는 안전펜스를 크레인으로 들어 제거하고, 컨테이너 등 낙하물이 2차 사고를 일으키지 않도록 고정작업을 진행한 뒤 구조대원이 지하로 진입하는 수색 작업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임 과장은 "현장 자체에 위험 요소가 많고, 전날 강수로 균열이 심하게 변경된 부분 등이 확인되고 있다"며 "전문가들이 현재 지반 침하가 계속 일어나고 있다는 의견을 내고 있어 관측기를 통해 상황을 확인하는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안전이 확보되면 구조대원과 시공사 관계자 등 3~4명이 지하로 진입할 예정이다"며 "최대한 신속하고 안전하게 실종자를 구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지난 11일 오후 3시13분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지하터널 내부 가운데 기둥에 균열로 인해 발생한 붕괴 사고 이후 전날까지 실종자 A씨에 대한 수색을 이어왔다.
A씨 수색은 전날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면서 중단됐다. 오후 3시1분 구조대원이 철수했으며 오후 8시5분 크레인 등 장비 투입도 중지했다.
임광식 광명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은 이날 오후 2시 50분께 현장 브리핑을 통해 "전날 내린 비 영향으로 토사 붕괴 등 2차 사고 우려가 있어 구조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토목전문가와 상황 판단 후 오후 2시10분부터 수색 재개를 위해 상부 안전펜스를 제거하고 낙하물 고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붕괴한 공사장 위에 있는 안전펜스를 크레인으로 들어 제거하고, 컨테이너 등 낙하물이 2차 사고를 일으키지 않도록 고정작업을 진행한 뒤 구조대원이 지하로 진입하는 수색 작업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임 과장은 "현장 자체에 위험 요소가 많고, 전날 강수로 균열이 심하게 변경된 부분 등이 확인되고 있다"며 "전문가들이 현재 지반 침하가 계속 일어나고 있다는 의견을 내고 있어 관측기를 통해 상황을 확인하는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안전이 확보되면 구조대원과 시공사 관계자 등 3~4명이 지하로 진입할 예정이다"며 "최대한 신속하고 안전하게 실종자를 구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지난 11일 오후 3시13분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지하터널 내부 가운데 기둥에 균열로 인해 발생한 붕괴 사고 이후 전날까지 실종자 A씨에 대한 수색을 이어왔다.
A씨 수색은 전날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면서 중단됐다. 오후 3시1분 구조대원이 철수했으며 오후 8시5분 크레인 등 장비 투입도 중지했다.
![[광명=뉴시스] 김근수 기자 = 13일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붕괴 사고현장에서 119 구급대원들이 실종자 구조작업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5.04.13.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13/NISI20250413_0020770030_web.jpg?rnd=20250413115357)
[광명=뉴시스] 김근수 기자 = 13일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붕괴 사고현장에서 119 구급대원들이 실종자 구조작업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5.04.13. [email protected]
소방당국은 작업 중지 이후 이날 오전 10시께 상황판단 회의를 거쳐 오후 2시10분 안전조치를 위한 펜스 제거에 돌입한 상태다.
현재 사고 현장은 붕괴가 발생한 도로 곳곳에 균열이 심해지면서 지면이 1.5m 정도 내려앉은 것으로 전해졌다. 침하가 계속되면서 전문가는 소방당국의 현장 진입을 만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에는 전날 낮 12시35분부터 이날까지 비가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다. 현재 강풍주의보도 내려진 상태다.
실종된 A씨는 포스코이앤씨 직원으로 알려졌다. A씨 이외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작업자 19명 가운데 17명은 무사히 대피했으며 1명은 13시간 만에 구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현재 사고 현장은 붕괴가 발생한 도로 곳곳에 균열이 심해지면서 지면이 1.5m 정도 내려앉은 것으로 전해졌다. 침하가 계속되면서 전문가는 소방당국의 현장 진입을 만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에는 전날 낮 12시35분부터 이날까지 비가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다. 현재 강풍주의보도 내려진 상태다.
실종된 A씨는 포스코이앤씨 직원으로 알려졌다. A씨 이외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작업자 19명 가운데 17명은 무사히 대피했으며 1명은 13시간 만에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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