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 대표 47.8% 1위
국민의힘 김문수 18.7%, 한동훈 10.6% 등
![[수원=뉴시스] ㈔경기언론인클럽이 주관하고 인천일보·경인일보·OBS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한 '대통령 선거 여론조사'. (사진=인천일보 제공) 2025.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5/NISI20250415_0001817914_web.jpg?rnd=20250415105249)
[수원=뉴시스] ㈔경기언론인클럽이 주관하고 인천일보·경인일보·OBS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한 '대통령 선거 여론조사'. (사진=인천일보 제공) 2025.04.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로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주당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비명계'에서는 유일하게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15일 ㈔경기언론인클럽이 주관하고 인천일보·경인일보·OBS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한 '대통령 선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 전 대표가 47.8%를 얻었다. 김동연 지사는 14.5%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두관 전 국회의원(6.6%), 김경수 전 경남지사(4.5%) 등이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김문수 전 장관이 18.7%로 가장 높았으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0.6%, 홍준표 전 대구시장도 6.6%의 지지를 얻었다. 나경원 국회의원과 안철수 국회의원은 각각 5.4%, 5.1%를 기록했고, 유정복 인천시장이 1.1%로 뒤를 이었다.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중심으로 정권교체 되는 것이 좋다'는 답변이 50.5%, '국민의힘 중심 정권 유지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35.5%였다. 기타는 10.7%였고, 잘모름은 3.3%였다.
'임기단축과 4년 중임제를 비롯한 지방분권 개헌을 한다면 언제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다음 대통령 임기 내'가 33.2%로 가장 높았다. 이어 '내년 지방선거 전'(21.9%), '이번 대선 전'(16.5%), 잘모름(14.7%) 등의 순이었다. '다음 대통령 임기 이후'라는 응답은 13.7%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5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무선 임의 전화 걸기(RDD) 방식을 통해 무작위 추출됐고, 올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이 부여됐다. 조사 방법은 무선 자동응답(ARS) 100%로, 응답률은 4.7%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2%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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